'중소기업 진출' 14%, '원자재 수입' 11%, '대기업 북한 진출 '7.8%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세기의 담판'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협상이 잘 이뤄질 경우 남북 경제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이 기대하는 첫 번째 경협 사업은 남북철도·도로 연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3명(33%)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남북 경제협력 사업으로 철도·도로 연결을 꼽았다. 뒤를 이어 '중소기업 진출'이 14%, '원자재 수입'이 11% 등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북한 진출'은 7.8%로 나타났다. '대북한 수출'은 3.6% 수준이었다. 국민들이 아직까지는 북한을 큰 수출시장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든 지역과 연령, 이념 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철도·도로 연결'이 1위로 꼽혔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과 호남권, 부산·울산·경남, 서울 등에서 남북철도·도로 연결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경우 '대기업의 북한 진출'(12.5%)이 2위를 기록했지만, 20대와 30·40대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각각 19.7%, 16.2%, 16.1%)을 2위로 꼽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철도·도로 연결 39.5%, 중기 북한 진출 14.4%), 중도층(철도·도로 연결 36.1%, 중기 북한 진출 19.5%)에서는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을 남북철도 연결 다음 순위로 응답했다. 반면 보수층(철도·도로 연결 21.8%, 원자재 수입 14.7%)에서는 '북한의 원자재 수입'이 2위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된 것으로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