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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이, 2018년 유료 서비스수익 106억 위안
유료 회원 수 8740만명 , 올해 1억 명 돌파 전망
한국과의 의외의 인연, 아이치이 성장 발판 제공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愛奇藝)가 중국 OTT 기업 최초로 유료서비스 수익 100억 위안(약 1조 6707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OTT(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일컫는다.

2010년 설립된 아이치이는 동종업계 후발주자였지만,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과 유료회원제 구축에 성공하며 업계 선두기업으로 우뚝 섰다.

아이치이가 공개한 2018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치이의 2018년 영업수익은 250억(약 4조 1770억 원) 위안으로 2017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유료서비스 수익은 2017년 동기 대비 72% 상승한 106억 위안(약 1조 7710억 원)을 기록했다. 2018년 유료 회원 수는 2017년보다 3660만 명이 증가한 874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아이치이의 유료 회원 수가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정품 컨텐츠 유통의꿈을 안고 창업, 한국 드라마 만나 대박

2010년 4월 22일, 아이치이 창립자 궁위는(龔宇) ‘정품 콘텐츠 유통의 꿈’을 안고 치이(奇藝 아이치이의 전신)를 설립했다. 아이치이 탄생의 배후에는 모기업 바이두가 있었다. 2009년 동영상 사업 진출을 모색하던 바이두가 창업가형 CEO 궁위와 손을 잡으면서 아이치이의 역사는 시작됐다.

중국에 해적판 콘텐츠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 정품 콘텐츠 배포를 내세운 아이치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궁위에게는 양질의 콘텐츠와 기술력이 있다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고, 훗날 자신의 생각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아이치이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아이치이 창립 초기인 2010년에 이미 중국 OTT 시장에는 알리바바 산하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었다.

시장 후발주자였던 데다가 유료회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다 2013년 12월 아이치이가 독점으로 중국 시장에 방송한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대박을 터트리며 시장 판도를 바꿔 놓았다.

아이치이가 중국에서 단독으로 방송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진=바이두]

아이치이는 한국의 드라마 방송 시간대에 맞춰 라이브로 드라마를 제공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16년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독점 방송하며 다시 한번 중국 대륙에 한국 드라마 열풍을 불러왔다.

태양의 후예는 드라마 회당 평균 스트리밍 횟수가 1억 600만뷰 이상, 누적 스트리밍 횟수 26억 8500만뷰를 기록하며 별에서 온 그대의 사상 최다 조회 수 기록을 경신했다.

◆ 고품질 자체제작 콘텐츠로 8천만 유료 회원 확보

아이치이는 기존 TV 방송국의 프로그램 서비스 외에 자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독점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았다. 2017년 아이치이가 제작한 하신(河神), 무증지죄(無證之罪)와 영화 살무사(殺無赦)는 넷플릭스에 해외 배포권 판매에 성공하며 콘텐츠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8년 웹드라마 시장을 휩쓴 연희공략(延禧攻略)은 대표적인 히트 드라마다. 청나라를 배경으로 궁녀로 입궁한 한 여인의 구중궁궐 속 치열한 암투를 그리고 있다. 중국판 ‘여인 천하’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8월 28일 종영된 연희공략은 누적 스트리밍 182 억뷰를 달성하며 2018년 최고 인기 드라마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아이치이가 제작해 큰 사랑을 받은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우상연습생 [사진=바이두]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도 뛰어들었다.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인‘우상연습생(偶像練習生)’은 누적 스트리밍 32억 뷰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시즌 1을 마쳤다. 대규모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랩 오브 차이나(中國有嘻哈)’도 스트리밍 29억 뷰를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자체 제작 콘텐츠의 흥행은 자연스럽게 유료회원 증가로 이어졌다. 2017년 5080만 명이었던 유료 회원 수는 2018년 3660만 명이 증가한 8740만 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유료 서비스 수익이 광고 수익을 제치고 아이치이의 최대 수익원이 되었다.

이러한 성장세에 주목한 영화사들도 OTT 플랫폼 전용 영화 제작에도 적극적이다. 화이브라더스(華誼兄弟)와 환루이스지(歡瑞世紀) 등 중국 내 주요 연예 매니지먼트사 들은 뉴미디어 자회사를 설립하고 OTT 플랫폼 전용 영화들을 제작하고 있다.

OTT 플랫폼 전용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링훈바이두황촨 [사진=바이두]

인터넷 전문 영화는 저렴한 비용과 짧은 제작 기간, 다양한 주제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2015년 아이치이 전용 영화로 개봉한 다오스추산(道士出山)의 경우 30만 위안(약 5000만 원)의 제작비를 들여 1500만 위안(약 25억 원)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2018년 개봉한 아이치이 전용영화 링훈바이두황촨(靈魂擺渡黃泉)는 4548만 위안(약 75억 9788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OTT 플랫폼 전용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2018년 5월에는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환시(歡喜) 미디어와 손잡고 OTT 플랫폼 전용 영화 제작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전문가들은 아이치이의 유료 서비스 수익 100억 위안 돌파를 계기로 OTT 기업들이 중국 내 드라마, 영화, 예능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 투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왕샤오둥(王曉東)아이치이 CFO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질의 콘텐츠는 아이치이의 핵심 가치다. 올해에도 타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콘텐츠 제작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 말했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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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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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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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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