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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김진태, 마지막 토론회서도 황교안 겨냥해 ‘탄핵’ 집중포격

기사입력 : 2019년02월23일 15:45

최종수정 : 2019년02월23일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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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마지막 TV토론회..황 즉답피한채 대세론 이어가
오 "빠져나가고 싶겠지만 안된다...계속 발목 잡힐 것"
김 "朴에게 신의받고 탄핵은 세모...이해 안 간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선거인단 모바일투표가 시작된 23일,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 후보는 마지막 TV토론회에서 맞붙었다.

오 후보와 김 후보는 황 후보를 향해 전당대회가 진행되며 논란이 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정당성 문제를 마지막까지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두 후보는 각각 황 후보에게 일반 국민 여론과 당원 여론 모두를 잡고 싶다고 어정쩡한 태도를 보여서는 전당대회 후 후폭풍에 시달릴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황 후보는 여전히 즉답을 피한 채 두루뭉술한 답변을 이어가며 당 내 대세론을 이어나가는 데 집중했다. 두 후보를 향해서도 네거티브 공세보다는 정책 질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김진태(왼쪽부터), 오세훈, 황교안 당대표 후보자가 2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2.23

◆ 오세훈 "뭐라 둘러대도 탄핵 부정..계속 발목잡힐 것"..여론조사·전관예우 문제도 제기

이날 MBN 중계로 진행된 한국당 전당대회 TV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오세훈 후보는 ‘확장성’을 키워드로 탄핵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

오 후보는 황 후보에게 “탄핵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돈 안 받았다, 태블릿PC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절차, 내용, 증거가 다 문제라는 건데, 뭐라 둘러대도 결국 탄핵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오 후보는 그러면서 “이것이 왜 확장성의 문제냐면, 보통의 탄핵 정서와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총선까지 남은 1년, 탄핵에 대해 설득하는 시간밖에 안 돼 곤혹스러울 것이다. 탄핵에 대해 입장을 바꾸고 국민 속으로 들어갈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황 후보가 “우리가 싸울 대상이 안에 있냐, 밖에 있냐”고 되묻자, 오 후보는 “안팎에 다 있다”며 “국민 일반 정서와 멀어지면 무엇을 가지고 문 정권과 싸우겠냐”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가 “2년 내내 했다”고 즉답을 피하자 오 후보는 크게 한숨을 쉬며 “그러니 결론을 내야 한다. 정리가 돼야 미래로 간다”고 말했다.

황 후보가 “정리됐다”고 받아치자 오 후보는 “뭐가 정리됐냐, 어제 태블릿PC 조작설을 제기했다. 법원서 판결난 것”이고 반박했고, 황 후보는 “개별 사건을 확장할 수 없다. 여러 번 반복했다. 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소 격앙된 오 후보는 “이 국면에서 빠져나가고 싶은 모양인데 안 된다. 대표가 되면 이에 책임지고 밝혀내야 한다. 계속 발목 잡힌거라 입장 정리할 기회 주는 것”이라고 거듭 압박했지만 황 후보는 “오래 이야기했고, 앞으로 가자”고 끝냈다.

오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와 황 후보의 전관예우 문제도 도마 위에 올렸다. 특히 같은 법조인으로서 자신의 월급 액수를 공개하며, 황 후보와의 큰 차이를 강조했다.

오 후보는 “고검장 하고 나와 법무법인에서 17개월 동안 16억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며 청문회 때 논란이 있었다”며 “한 달에 1억원을 받으려면 법인에 2억~3억원을 벌어줘야 한다. 공직 때의 영향력으로 짐작하지만 따지지 않겠다”고 운을 뗐다.

오 후보는 이어 “나는 서울시장 사퇴하고 8년 됐는데 법무법인서 500만원을 받는다. 세금을 떼면 460만원인데, 내 경력이 (황 후보와) 그렇게 차이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시 공직에 진출할 생각이 없다고 생각하고 ‘돈 벌겠다’ 이런 맘으로 로펌에 들어갔냐, 당당하게 그 액수를 받은 것이냐”고 따졌다.

황 후보는 이에 대해 “돈을 기준으로 택한 게 아니다. 돈 많이 받을 수 있는 사건 따라가지 않았다”며 “수임액수가 일반인 눈에 보기에는 과해졌는데, 절제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수익의 상당부분을 사회에 환원했다”고 반박했다.

오 후보는 “어제 오늘 보니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37% 대 22%로 내가 리드한다. 물론 당원 조사서는 황 후보가 앞선다”면서도 “여론조사가 이렇게 덧없는 것이다. 당 대표되면 지지율만 보고 가면 안 된다. 당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국민 마음을 얻는지를 봐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어 “후보 두 명이 탄핵에 대해 그러한 입장을 견지하는 한 지지율 상승은 쉽지 않다. 이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정치를 시작했으니 중심잡기 바란다. 다만 원칙주의자라는 것은 이제 인정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는 “남보다 저를 보며 살아왔다. 이 부분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여론조사 의존해 판단하지 않는다. 같은 시기에 나온 다른 결과도 많이 있다. 이 점도 참조하고 논쟁 정리하고 미래로 나가겠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김진태(왼쪽부터), 오세훈, 황교안 당대표 후보자가 23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19.02.23

◆ 김진태 "좋게 말하면 신중이지만...朴에게 신의받고 '탄핵은 세모' 이해 안 간다"

김진태 후보는 황 후보를 향해 탄핵에 대한 불분명한 입장과 더불어 지각 입당 및 정치 초년생이라는 점을 약점으로 꼽아 공세를 이어갔다. 김 후보는 “늦게 오셨다. 좀 일찍 오지 왜 그랬냐”고 물었고, 황 후보는 “투쟁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 당 밖에서 노력했다”고 받했다.

이에 김 후보가 “고민 너무 많이 했다. 좋게 말하면 신중이지만 세모”라며 “그리 고민할 때 실질적으로 당에 무슨 도움을 줬냐. 토론 과정서 세모가 너무 많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가 또한 “황 후보가 나오니 여권서 좋다고 한다. ‘황나땡’(황교안이 나오면 땡큐) 말까지 나온다”라고 지적하자 황 후보는 “황나킬이 맞을거다. 황이 나오면 다 킬할 것”이라고 받아쳤고, 김 후보는 “많이 들었나보다. 답변도 준비했다”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이어 “계속되는 공격에 노출될 거다. 탄핵에 대해 ‘세모’ 답을 들고 난세에 국민을 어떻게 설득할거냐. 박 전 대통령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따졌고, 황 후보는 “잘 보좌하지 못해 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원론적인 답을 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원하는 답변이지만 탄핵에는 세모다. 신의에 맞지 않다”며 “여론을 의식했을 테니 짐작은 된다. 이해는 가지만 박 전 대통령 신의를 받고서, 개인적으로는 이해 안 간다. (탄핵) 아닌 건 아니다라고 왜 말을 못하냐”고 거듭 압박했다.

황 후보는 “이해가 정확히 됐으면 한다. 다른 길 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저의 가치관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 한 길의 삶 살겠다”고 즉답을 피한채 반박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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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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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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