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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니멀리즘 주역 사사키 후미오 신작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21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2월21일 14:30

직접 경험하고 느낀 습관에 대한 통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미니멀리즘 열풍의 주역 사사키 후미오의 신작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가 출간됐다. 작가가 경험하고 느낀 '습관 만들기'에 몰두하며 얻은 통찰을 담았다.

[사진=쌤앤파커스]

사사키 후미오의 전작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는 21개국 이상에서 베스트셀러에 랭크, 미니멀리즘의 본질을 전하며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에 출간된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는 이런 삶의 태도에 대한 그의 고찰을 '습관'이라는 주제를 실천 강령으로 삼았다.

작가는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습관도 관리와 노력이 필요함을 통감했다고 밝힌다. 도서는 저자가 정립한 습관 만들기 철학을 바탕으로 실제로 적용 가능한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한다.

총 네 장으로 구성된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는 의지력에 대한 이해와 분석으로 서두를 연다. 이어 습관 바꾸기에 실패하는 사람의 심리를 낱낱이 분석해 독자에게 경각심을 안긴다.

3장에서는 새로운 습관을 몸에 붙이는 단계를 총 50가지 STEP으로 구분한다. 스티븐 킹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사례를 통해 체감도를 높인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는 첫 단계부터 습관에는 완성이 없다는 최종 단계까지 제시하며 독자와 의식의 흐름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삶이 습관으로 이루어졌다고 재차 강조하며 불안과 보상을 이용해 만족하는 법을 소개하며 마친다.

와세다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한 사사키 후미오는 NHK '오하요 니폰' 미니멀리스트 특집 방송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전작으로 본토에서만 16만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성공의 비결로 습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그는 인터뷰에서 "저는 재능이 없지만 노력하려는 의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금번 출간된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의 지침들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쉽게 습관에 대한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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