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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남산 사옥 1년6개월만에 문 열었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18일 10:14

최종수정 : 2019년02월18일 10:16

서울 중구 소월로에 지하2층, 지상 19층 규모
1년 6개월 리모델링 공사 마쳐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그룹 지주사인 CJ주식회사가 1년 6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서울 중구 소월로 ‘CJ 더 센터’(舊 CJ빌딩)로 18일 돌아왔다. 

CJ빌딩은 CJ가1995년 입주해 제일제당그룹을 출범(1996)하고 CJ CGV·(CJ GLS(1998)· CJ엔터테인먼트(2000) 등을 설립해 4대 사업군을 완성했으며 2007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지금의 CJ그룹 기틀을 다진 곳으로 23년만에 모습을 바꾸게 됐다.

새롭게 지어진 ‘CJ 더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9층 규모로 지어졌다. 로비에는 이병철 선대회장의 좌상 부조와 <축적 ∞>란 제목의 아트월이 눈길을 끈다.

기존의 직원식당은 기능을 확장해 업무구상, 회의, 오픈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휴식공간 ‘더 라운지’로 탈바꿈했다. ‘더 라운지’는 6층과 7층 일부 공간을 터 개방감을 크게 높였으며 곳곳에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주방공간을 분리해 쾌적함과 편안함을 더했다.

‘더라운지’에서는 tvN <수미네 반찬> 묵은지 부대찌개, <윤식당> 불고기라이스 등 CJ의 콘텐츠를 활용한 메뉴와 함께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제품 등 CJ만의 스토리를 입힌 다양한 메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 더 센터’는 쾌적한 사무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필터를 적용하고, 사옥 내에서는 위치와 무관하게 업무가 가능한 무선 사무환경을 구축해 업무 몰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개인 맞춤형 운동이력 관리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션데스크와 척추보호의자를 배치하는 등 임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변화들도 눈에 띤다.

CJ그룹관계자는 “’CJ 더 센터’는 그룹이 지향하는 하고잡이 인재들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며 “새로워진 ‘CJ 더 센터’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CJ의 HQ(Headquarters)로서, 향후 2030년까지 3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는 '월드베스트 CJ'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소월로 CJ THE CENTER 전경. [사진=CJ그룹]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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