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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리스크 오프에 달러/원 환율 상승...1128.7원 마감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16:46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16:46

전반적인 위험회피 분위기...달러/원 상승 재료
네고 물량에 1130원 진입 막혀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15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6원 오른 1128.7원에 마감했다.

<자료=코스콤Check>

이날 달러/원은 1126.6원에 출발했다. 증시 움직임과 장 초반 달러/위안 환율 상승을 따라 상승폭을 키웠다.

미국 소매판매 부진으로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에서 실시 중인 무역협상에서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를 높였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는 소식도 불확실성을 키웠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재료와 수급이 달랐던 장이었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리스크 오프로 흘렀다"며 "네고가 출현하면서 방향만큼 오르진 못했는데 흐름은 주식시장, 위안화, 엔화 모두 위험 회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흐름은 레인지 장세이다보니 1130원 상단에서 계속적으로 막히고 제한적인 플레이가 나왔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장중 움직임 자체가 크지 않았다"며 "증시 하락하고 달러/엔 환율 하락, 달러/원 환율은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위험회피 분위기가 불거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위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라 달러화가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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