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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1125.1원 마감..좁은 레인지 장세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16:24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16:24

3.4원 오른 1125.1원 마감
상하방 압력 상충...방향성 부재로 1125원 선 좁은 등락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14일 달러/원 환율은 3.4원 오른 1125.1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은 1125.0원에 개장했다. 장중 모멘텀이 부재한 채 1124.30~1125.80원의 좁은 레인지(1.5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의 상·하방 압력이 상충되면서 방향성이 없이 흘러갔다.

<자료=코스콤Check>

오후 12시경 발표된 중국 1월 수출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 달러/원 환율 상단을 제한했다. 달러 기준 1월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9.1%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는 -3.2%다.

아울러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 관세 인상 시한을 60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란 소식도 달러/원 환율 상승을 막았다.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상하방 압력이 모두 존재해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다"며 "수급적으로도 결제와 네고가 많지도 않고 거래량이 적은 장이었다"고 설명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책임 연구원은 "유럽통화 약세로 인한 강달러 압력이 있으나 위험자산 투자 심리 상당 부분 개선되면서 달러/원 환율 상단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외적으로 원화 약세를 야기했던 투자 심리 위축이나 경기 둔화 우려는 완화됐는데, 미국의 대내 경기로부터 만들어진 강달러가 아니고 유럽 통화 약세로 인한 달러 강세다 보니까 달러/원 방향이 쉽사리 밑으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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