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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18 모독’ 한국당에 연일 십자포화…이해찬 “천일공노할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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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공청회 아닌 모독회…국회의원 발언으로 믿기 어려워”
與, 野3당과 공조…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윤리위 제소 예정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모독 발언을 한 데 여당 지도부가 11일 ‘천인공노할 망언’, ‘역사 쿠데타’, ‘반민주적 망동’ 등 강도 높은 비난 논평을 쏟아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윤호중 사무총장 대독을 통해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가 아닌 모독회였다”며 “천인공노할 망언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한 발언이라고 믿기 어려운 망언”이었다고 비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mironj19@newspim.com

김진태·이종명·김순례 한국당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모독 논란으로 연일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지난 8일 한국당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5·18 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하고 유공자를 ‘괴물집단’에 빗댄 것. 

이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망발에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며 “자유한국당이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정당이라면 세 의원의 망동에 대해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출당 조치 등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30년 전 국회 광주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와 청문회를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이 밝혀졌고, 그 결과에 따라 전두환·노태우 전직 대통령은 대란 및 군사반란죄로 구속돼 처벌받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5·18 민주화운동 등에 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광주 항쟁을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했고, 1997년부터 5월 18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그 정신을 기려왔다”고 했다. 

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모독해 온 지만원씨를 국회 공식행사장에 불러 사법부 재판을 통해 허위사실로 판결난 발언들을 유포하도록 공청회 발표자로 세웠다”며 “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이에 동조한 것에 대해 한국당은 무거운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 3당과의 공조를 통해 범죄적 망언을 한 한국당 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가장 강력한 수준의 징계를 추진하겠다”며 “형사 처벌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범죄적 망언을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며 “이번 사안은 ‘유감 표명’으로 끝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중대한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률 제정도 당론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은 2차세계대전 후 반(反) 나치법안을 신설해 나치를 상징하는 깃발, 슬로건을 사용하거나 인종차별 발언을 할 경우 3년이상 5년이하의 징역으로 엄벌에 처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광온 의원이 작년 8월 5·18 운동을 왜곡, 날조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특별법을 제정한 바 있다”며 “이 법을 야 3당과 합의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2·27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당 당권주자들도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

황 전 총리는 2016년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5·18 정신을 밑거름으로 삼아 사회 각 부문에 민주주의를 꽃피우며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를 건설하는 데 힘써왔다”며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큰 진전을 이루는 분수령이 됐다”고 한 바 있다. 

박 의원은 “황 전 총리는 당시 발언이 진심인지 아닌지를 분명히 오늘 밝혀야 할 것이며 다른 주자들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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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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