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통일 관문' 파주서 '한반도 100년의 봄, 그리고 도서관' 북콘서트 열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오후 7시 경기 파주시중앙도서관
북한과의 공존, 평화, 통일을 북콘서트 통해 모색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통일 관문' 파주에서 북한과의 공존,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파주시중앙도서관(관장 윤명희)은 20일 오후 7시 경기 파주시 금촌동 파주시중앙도서관에서 '한반도 100년의 봄, 그리고 도서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파주시중앙도서관이 통일을 준비하는 도서관임을 선언하는 자리인 동시에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관광, 통일경제특구 추진과 같이 국가적 차원의 사업과 함께 시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도서관에서 남북 공존과 평화를 위한 시민의 건강한 논의를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시를 노래하는 뮤지션 트루베르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김성신 출판평론가(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겸임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조난자들>의 저자이자 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인 주승현 교수를 만난다. 지난 2016년 탈북해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송미나씨도 참여한다.

왼쪽부터 작가 김탁환, 주승현 교수, 출판 평론가 김성신씨. [사진=뉴스핌DB]

주승현 교수는 탈북민을 ‘항해 중 재난을 당한 조난자들’이라고 표현한다. 남한 사회가 탈북민을 대하는 차별적 시선과 부족한 인권 감수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우리가 통일을 맞이할 문화적 수준과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고 성찰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미나씨는 남북한의 도서관과 대학 문화 등을 비교하고, 20대 젊은이의 시각으로 한국인들의 통일 감수성에 대해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탁환 작가와 함께 '나, 황진이'를 주제로 토크를 이어간다. 북한 작가 홍석중의 '황진이'는 2004년 제19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어, 남북한에 익히 알려져 있는 황진이라는 인물을 남북 작가의 시선에서 살펴보고, 여성의 감수성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해 9월 파주시중앙도서관은 학계, 언론계, 출판계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파주시의원(박은주), 그리고 사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공존‧평화‧통일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와 관련한 도서관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공존‧평화‧통일 소위원회’는 지난해 판문점 선언에 이어, 곧 있을 제2차 북미회담 등 남북관계가 크게 진전되고 있음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북맹(北盲)이라고 할 정도로 북한에 대해 무지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우선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공공기관으로서 도서관이 ‘북맹극복’ 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파주시중앙도서관은 과거 안보와 접경도시에 머물렀던 파주시가 이제 한반도 미래 가능성의 중심에 선만큼, 남북의 문화적 완충지대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보고 평화 와 통일 관련 자료와 도서를 수집‧전시하고, 더불어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통일 감수성 함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파주시중앙도서관 전경. [자료=파주시중앙도서관]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은 “도서관은 누구나 함께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 가는 공동체를 위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 도서관계는 지난해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앞으로 남북 화해와 평화로운 통일을 지향하는 시대적 과제를 도서관의 방식으로 해결하는데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며 “이번 파주시중앙도서관이 통일을 준비 하는 노력을 선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며. 특히 이번 콘서 트를 계기로 더욱 강렬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도서관협회와 도서관계자 모두가 파주시중앙도서관과 시민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통일을 향한 발걸음에 힘차게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명희 파주시중앙도서관장은 “통일에 대한 관념적이고 거대한 담론보다는 시민이 통일문제를 내 삶의 문제로 여길 수 있는 섬세한 도서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통일관련 자료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평범한 시민들의 자유 로운 논의를 지원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자료=파주시중앙도서관]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