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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0대 건설사 ‘역대급’ 분양대전..20년래 최대물량

기사입력 : 2019년01월30일 10:52

최종수정 : 2019년01월30일 11:00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 상반기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건설사들이 지난 20년래 최대 규모의 아파트를 신규 분양한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10대 건설사가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7만1644가구(총 가구수 기준, 컨소시엄 제외)다. 지난 2000년 이후 20년간 기록을 통틀어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자료=부동산인포]

우선 포스코건설은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올해 남양주의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이자 총 1153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남양주 진접 일대는 정부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비조정지역으로 분양권 전매 및 청약이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 교통호재로는 3기 신도시 발표와 함께 속도를 내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가 있다. 이에 따라 서울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가구로 검단신도시 내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75~105㎡의 다양한 면적을 제공한다. 단지에서는 검단신도시로 연장될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역명 미정)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경기 안산 원곡동에서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사업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총 1357가구 규모며 이 중 일반 분양분은 426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월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힐스테이트 명륜2차’ 분양에 나선다. 전용 71~118㎡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총 87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 대전 유성구에서 2560가구 규모의 ‘도안택지개발사업지구 2-1블록(가칭)’을 공급한다.

또한 삼성물산은 오는 5월 부산 부산진구에서 2616가구 규모의 ‘연지2구역 래미안(가칭)’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올 상반기 중 부산 가야동에 ‘가야3구역 롯데캐슬(가칭)’을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5월 대구에서 1068가구 규모의 ‘대구 도남지구 힐스테이트(가칭)’ 분양을 준비 중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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