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강성부 펀드' 덕에 한진 회사채 인기 높아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성부펀드, 3월 주총에서 이사·감사 선임에 도전
지배구조 바뀌면 비용 줄고 이익 개선 기대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가 한진의 회사채 인기를 높이고 있다. 이 펀드가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한진그룹 지배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KCGI는 한진과 한진칼의 지분을 각각 8.03%, 10.81% 보유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IB)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달말 700억원 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한진의 신용등급은 BBB+/안정적이다(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 3대 주주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내세워 주주권 행사...강성부 '손' 들어줄 것

금융업계에서는 강성부 펀드가 오는 3월 예정된 한진의 정기주총에서 이사·감사 선임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주주 의결권이 3%로 제한되는 감사 선임에서는 KCGI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 크레딧 관계자는 "국민연금이 지분 7% 가량인 3대주주인데, 조양호 회장 조현아 전 부사장 조현민 전무 등의 주주가치 훼손을 이유로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를 적극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결국 국민연금은 강성부 펀드 손을 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조선내화 같은 우호지분과 자산운용사, 블라인드펀드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강성부 펀드 편에 선다면 표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결국 한진그룹은 종래 없던 견제를 받게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지배구조가 바뀌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지난해 7월말 투자 기업에 대한 주주권 행사 강화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했다. 국민연금은 15일 현재 지분율 한진 7.41%, 한진칼 7.34% 등으로 양사 모두 3대 주주에 올라있다.

강성부 펀드가 조성한 14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에는 SBI저축은행 등 상당수 국내 금융기관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내화는 한진 지분 1.53%를 보유중이다.

지배구조 개편되면 이익 증가...올해 2330억 만기

외국인 투자자들도 강성부에 표를 던질 것이란 관측이다. 강성부 대표의 저서 '지배구조로 본 글로벌 기업전쟁'이 홍콩 M&A업계에서 필독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또, 강성부 펀드가 한진그룹에 요구하는 부채비율 감소와 신용등급 상승이다. 요구대로 된다면 이자비용이 감소하고, 이익이 증가하니 외국인 투자자들로서도 싫어할 이유가 없다. 

채권업계 관계자는 "주식시장에서 강성부펀드의 지분 취득 소식에 한진 주가가 치솟았다"면서 "시장에서는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한진을 투자하는 쪽에서는 KCGI가 경영에 참여한다면 프리미엄이 생긴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한진 채권 수요예측은 '초대박' 흥행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진은 올해 오는 28일 700억원을 시작으로 총 2330억의 만기가 도래한다"면서 "이번 수요예측 흥행을 바탕으로 증액 발행을 통해 상당수준의 자금을 확보할 것이다. 금리도 개별민평 아래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