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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조직개편 반영한 최대규모 인사단행

기사입력 : 2019년01월13일 10:25

최종수정 : 2019년01월13일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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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인원만 72명 등 466명 인사 이동
행정복지국장에 김재영, 산업건설국장 송달호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14일자로 조직개편을 반영한 최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직개편으로 2국이 신설됨에 따라 과장급 2명이 승진으로 국장보직을 받으며, 6명의 사무관이 승진해 사업소장 또는 면장 등으로 새로운 보직을 받는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 슬로건 앞에서 관광활성화와 경제부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함안군]2019.1.9.

직원 중에는 7급에서 6급으로 17명, 8급에서 7급으로 29명, 9급에서 8급으로 19명 등 모두 65명이 승진해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아 직무를 시작한다. 군은 조직변경에 따른 재발령과 2년 이상 근속자 등 모두 466명이 이번에 자리를 옮기는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내용을 살펴보면 신설된 행정복지국장에 김재영 현 기획감사실장이 보직이동하고, 산업건설국장에는 송달호 현 산림녹지과장이 승진기용됐다.

이번 국장급 인사는 직렬별 안배와 연령, 업무추진능력 그리고 민선 7기 조근제 군정의 철학을 가장 잘 알고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로 배치됐다.

지난해 조직개편 과정에서 신설돼 향후 민선 7기를 이끌어 갈 핵심적인 부서로 주목 받았던 3개 부서인 혁신성장담당관에는 김병태 현 문화체육관광실장이, 가야문화유산담당관에는 조정래 현 환경위생과장이, 미래산업과장에는 송준식 현 칠서면장이 각각 기용됐다.

이는 사람, 정신, 경제의 3중심으로 대변되던 핵심적 부서에 실무적 역량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기용해 남은 기간 민선 7기를 운영할 기본적 골격을 완전하게 갖추게 됐다.

보직이동은 ▲기획예산실장에는 홍경희 현 행복나눔과장 ▲민원봉사과장에는 신오수 현 경제교통과장 ▲문화공보체육과장에는 전호열 현 승마공원소장 ▲행복나눔과장에는 홍순영 현 여항면장 ▲환경과장에는 윤진상 현 종합민원봉사과장 ▲산림녹지과장에는 제영철 현 농축산과장 ▲농축산과장에는 이문수 현 원예유통과장 ▲가야읍장에는 이종건 현 칠북면장 ▲함안면장에는 정원규 의회행정복지 전문위원 ▲군북면장에는 이희대 현 기업지원과장 ▲칠북면장에는 차경아 현 문화체육센터소장 ▲여항면장에는 권영규 현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이다.

승진 기용은 ▲원예유통과장에는 김종남 현 친환경농업담당 ▲문화시설사업소장에는 장점순 현 기초생활담당 ▲상하수도 상하수도사업소장에는 김맹겸 현 도시개발담당 ▲승마공원소장에는 박진석 현 가축방역담당 ▲칠서면장에는 조현강 현 기획담당 등이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그동안 군정공백 등으로 흩트러졌던 공직기강을 다잡고 부정적인 과거와 영원히 단절하고 일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면서 "그간 군정공백으로 인해 미뤄지고 지지부진했던 각종 주민숙원과 현안사업, 대형사업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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