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北·美 비핵화 '패키지딜' 속도 붙나...文 "설득·중재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영변 등 일부지역 핵 폐기, 부분적 대북 제재 완화 교환
"김정은, 핵 리스트 제출·신고 부수적이라고 생각하는 듯"
외교안보硏 "핵 리스트 제출 어려워…北 '주동적 비핵화' 추진할 것"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이 웃음을 터뜨린 장면이 있다. 한 매체의 기자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관건이라면서 언급한 북·미 간 비핵화 '패키지 딜(Package Deal)'에 대해 문 대통령이 "기자님이 다 설명해주셨다. 그렇게 설득하고 중재하겠다"고 간단하게 답변한 장면이다.

문 대통령의 웃음 섞인 짤막한 답에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한 청와대 출입기자들 사이에서도 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그렇게 설득하고 중재하겠다"고 한 이상 회견장의 분위기처럼 웃고 넘어갈 수 있는 발언은 아니었다. 문 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동의한 북·미 간 '패키지 딜'은 무엇일까.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패키지 딜'은 주로 국회 법안처리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몇가지 법안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북·미 간 비핵화 과정에서는 북한이 영변 등 일부지역 비핵화와 일부 핵무기 폐기 등의 비핵화 조치를 취하면 미국이 부분적 제재완화를 진행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청와대는 이 방식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생각하는 비핵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핵리스트 제출, 이후 사찰과 검증, 폐기 반출 순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신고부터 폐기까지 묶어 한꺼번에 해결하는 방식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미국의 상응조치가 있을 때 영변 핵 시설을 영구 폐기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핵 폐기를 신고보다 먼저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핵리스트 제출과 신고는 폐기에 따르는 부수적인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북한 및 외교 전문가들도 북한의 핵 폐기 방식에 대해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는 최근 발간한 '2019 국제 정세 전망'에서 "북한이 조기에 일체의 핵능력(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핵지식, 발사체 등)을 신고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내다봤다.

외교안보연구소는 북한의 비핵화 방법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폐쇄할 때 주장한 '주동적 비핵화'의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동적 비핵화'란 북·미 관계 개선과 신뢰 구축에 맞춰 단계적·자발적으로 핵 폐기를 추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임재천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만나 비핵화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것"이라면서 "로드맵에는 북한의 행동에 대한 미국의 행동 등 주고 받는 것이 포함 될 것이며, 이 것을 패키지 딜로 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