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체력은 곧 경영능력' 중국 CEO들의 차이나는 건강 관리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극권 축구 스키 등 운동 즐기는 中 CEO
체력관리는 기본, 정신수양과 친목활동까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추운 겨울일수록 몸이 움츠러들고 외부 활동을 줄이기 마련이지만, 마윈 류창둥 등 중국 유명 CEO들은 각기 다양한 취미와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경영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지론이다. 태극권 스키 등산 등을 즐기는 중국 유명 CEO들을 소개한다.

◆ 마윈, 태극권

무협지와 타이지취안(太極拳, 태극권) 마니아로 유명한 마윈은 30년 이상 태극권을 수련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소에도 태극권의 우수성을 설파하며, 자신이 태극권 수련자라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유명 CEO들의 사교클럽인 중국 기업가클럽(企業家俱樂部) 모임 등에서 심심치 않게 태극권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대중 앞에서 태극권 시범을 보이고 있는 마윈 회장 [사진=바이두]

2016년에는 유명 배우 리롄제(李連傑, 이연걸)과 공동으로 태극권국제문화발전유한공사를 설립해 태극권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마윈은 이연걸이 감독을 맡은 영화 궁서우다오(攻守道, 공수도)에 출연해 영화 속 무술 고수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마윈의 태극권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묻는 말에 이연걸은 “태극권의 경지를 7단계로 구분한다고 할 경우, 마윈의 마음상태는 7단계, 태극권 동작은 5단계 수준”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 왕젠린, 축구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은 자신의 취미를 묻는 질문에 “축구, 노래 부르기, 기업경영”이라고 답할 정도로 축구 마니아로 유명하다. 중국 슈퍼리그의 명문구단 다롄완다(大連萬達)의 구단주이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인한 국제대회 ‘차이나컵(中國杯 중국컵)’을 창설해 중국 축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인 출신인 그는 군대에서 축구를 처음 배웠으며, 포지션은 주로 미드필더를 맡아 왔다고 밝혔다. “그때만 해도 제대로 된 전술도 없이 공을 몰고 달리는 게 전부였다”고 왕 회장은 회상했다.

왕 회장은 “축구는 사람을 기쁘게도 슬프게도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며 “내가 가장 기뻤던 순간 역시 다롄완다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을 때”라고 밝혔다.

◆ 류창둥, 오프로드 레이스

류창둥 징둥닷컴 회장은 오프로드레이스라는 조금 특별한 운동을 즐기고 있다. 주로 사막이나 고원을 오프로드 지프로 달린다. 평소 운동할 시간도 없이 일에만 파묻혔으나, 2008년 처음 사막을 달린 뒤로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류 회장은 오프로드 레이스가 단순히 체력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 경영을 위한 마인드 컨트롤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사막에는 형용하기 어려운 서글픈 아름다움이 있다. 처음 사막에 오면 누구나 이런 아름다움에 압도당한다. 하지만 사막에서 10시간정도 지내고 나면 고독감이 몰려오고,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는 도전심이 생긴다”고 류 회장은 밝혔다.

◆ 레이쥔, 스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고시(古詩)읽기와 함께 스키를 취미로 즐긴다. 2018년 춘제(설)에도 오스트리아 키츠뷜에서 스키 사진을 올려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스키를 탈 때는 저절로 다른 모든 생각을 잊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집중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레이쥔은 2018년 설 연휴에 찍은 스키 인증샷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캡쳐=레이쥔 웨이보]

일벌레로 유명한 레이쥔은 하루 4~5시간만 쉬고 나머지는 모두 일에 매달릴 정도여서 부하직원들도 쉴 틈이 없었다고 한다. 레이쥔이 “7일간의 춘제 연휴가 너무 길어 3일만 쉬겠다”고 하자, 오랜 동료 왕촨(王川)이 스키를 같이 타자고 권해 7일 동안 휴일을 보내도록 했다는 일화도 있다.

◆ 장차오양, 등산

장차오양(張朝陽) 써우후(搜狐) 회장은 등산 요가 철인3종 등을 즐기며,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는 “매번 기업 경영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저절로 내 한계를 시험하던 때를 회상하게 된다”며 “특히 등산에서는 한번 포기하면 재도전은 불가능하며 가장 위험한 순간에 힘을 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다른 기업인들이나 연예인들과 등산 모임을 갖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5년엔 ‘미녀와 야수’라는 등산 모임을 만들었고 리빙빙(李冰冰) 가오위안위안(高圓圓)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장차오양 외에도 왕스(王石) 전 완커(萬科) 회장, 위량(郁亮) 완커 회장 등 등산을 좋아하는 기업인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왕스 전 회장은 중국 기업가 중 처음으로 2003년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해 한때 에베레스트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장차오양이 만든 등산모임 '미녀와 야수'에서 여배우 가오위안위안과 찍은 사진 [사진=써우후]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