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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삼성전자, 4Q 어닝쇼크 불구 '덜 빠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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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우려 선반영·미중 해빙 무드에 낙폭 제한
무역분쟁 등 정치적 문제 해결 양상…기회 모색 시점
실적 전망치 상대적 개선세 산업재, 일부 소비재 관심

[서울=뉴스핌] 정경환 김유림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 기업 실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지만, 미·중 무역분쟁 등 정치적 문제가 타결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이미 많이 내려간 상황에서 서서히 기회를 모색해야 할 때가 됐다고 조언한다. 상대적으로 실적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는 산업재나 일부 소비재 업종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보합세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전거래일 대비 1.94% 떨어진 3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잠정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71%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조원으로 10.58% 줄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익 10조8000억은 2017년 1분기 9조9000억원 이후 7분기만에 최저치다. 13조원대로 추정했던 시장예상치에도 미치지 못 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위원은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좋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약세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서서히 낙폭을 회복, 오전 9시 40분을 넘기면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자산운용사 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다. 4분기 기대치가 되게 많이 내려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 큰 충격적인 요인을 주거나 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도체 업황 우려 속에 일각에선 희망적인 관측도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어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대해 일부 투자회사에서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50달러로 50% 상향 조정했다"며 "그 이유가 이미 많이 빠지면서 바닥을 확인했고, 비용절감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생겼고, 삼성전자도 해당되는 부분인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데이터서버 관련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그간 증시를 억눌러온 미중 무역분쟁이 해결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최근 석달동안 주가가 20% 이상 빠졌기 때문에 실적 우려가 선반영 된 상태"라며 "최근 악재인 정치적인 문제들이 해결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미국과 중국은 현재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진행 중이다.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측 대표단과 왕서우원 상무부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측 대표단은 지난 7일 중국 상무부에서 이틀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중국이 합의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이어 중국 관영 환구시보 역시 전날 사설에서 "실무 협상이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미·중 무역분쟁 해결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가격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이제는 조금씩 기회를 모색할 때라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강대권 본부장은 "시장 상황이 계속 나빠지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하락이 제한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가격이 많이 내려간 상황이라 무조건 경계를 하기보단 조금씩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병현 연구위원은 "IT, 헬스케어업종이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지난 12월 들어 계속 빠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실적 전망치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산업재나 일부 소지배 등에 대해서는 이익 매력도가 좀 더 높아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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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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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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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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