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특검, ‘댓글조작’ 김경수 경남지사에 징역 5년 구형..."사라져야 할 병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드루킹과 댓글 조작 공모하고 일본 총영사 자리 제안 혐의
특검 “불법 행위 사조직 동원한 일탈된 정치인의 모습”
金 "누구 말이 진실인지 곧 밝혀질 것"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조직적으로 인터넷 기사 댓글 순위를 조작한 ‘드루킹’ 일당과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28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8.12.21 kilroy023@newspim.com

특검은 “유력 정치인이 선거지원 명목으로 사조직을 접촉하고 댓글 조작에 가담해 정치적 민의를 왜곡하고 그 조직의 요구에 외교관직을 제안한 사안”이라고 지적하며 김 지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어 특검은 “민의를 파악하고 국정에 반영해야 할 임무를 가진 국회의원이 사조직을 활용해 민의 왜곡에 관여하고 지원받으며 이들의 은밀한 요구에 휘둘리는 행태가 개탄스럽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사라져야 할 병폐”라고 비판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사인 파주 ‘산채’에 방문했을 당시 드루킹 측의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초기 버전 시연회에 참석하고, 킹크랩의 운영 및 개발을 허락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 회사의 댓글 순위 산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 지사는 지난해 대선이 끝난 후 드루킹 측과 2018년 6월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함께하기로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특검은 김 지사가 대선이 끝난 후 드루킹 측과 2018년 6월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함께하기로 공모하고, 드루킹 측에 센다이 일본 총영사 직을 제안했다고 보고 있다. 드루킹 측이 김 지사에게 일본 오사카 총영사 직을 요구하자 김 지사가 오히려 센다이 총영사 직을 역제안했다는 주장이다.

반면 김 지사 측은 드루킹 김 씨의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 측 변호인은 “김동원은 전략적 선택에 의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고, 그게 김동원이라는 걸 주목해야 한다”며 “2016년 11월 9일 피고인에게 킹크랩을 시연했다는 진술 역시 여러 차례 번복됐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최후진술에서 “만일 드루킹 측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었다면 그들의 요구가 모두 관철되고 당시 문재인 후보와의 만남까지도 주선했어야 했다”며 “실제 그 어느 것도 실현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정원 불법 댓글로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데, 겨우 두 세 번 만난 사람과 불법을 공모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사건은 인사 추천이 실패하자 불만을 가지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반발했던 일부 지지자의 일탈이 본질”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드루킹 김 씨 등 일당과 공모해 지난 대선 당시 댓글 8800만여 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여기에 김 지사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겨냥해 드루킹과 공모해 댓글을 조작하기로 하고, 12월 드루킹 측에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고 누구 말이 진실인지는 곧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