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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열렸지만‥.선거제 개혁·유치원 3법, 동반 좌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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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연동형 반대 의견 연이어 표출..민주당도 미온적
유치원 3법, 처벌조항 여부 두고 박용진·전희경 대치 중

[서울=뉴스핌] 김선엽 김현우 조재완 기자 = 여야 5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유치원 3법 통과 등을 내걸고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빈손국회로 끝날 확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해서는 자유한국당이 '반대' 의견을 당론으로 결정할 태세다. 더불어민주당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나머지 3당만 속을 태우고 있다.

유치원 3법 역시 자유한국당이 처벌 규정 도입에 반대하고 있어 교육위 법안소위조차 통과하기 쉽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과 한국당이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두고 치고 받으면서 여야의 극적 합의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간사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8.12.19 kilroy023@newspim.com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0일 전체회의와 제1소위원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날 한국당은 장제원 의원을 한국당 간사로 선임했다.

장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정개특위가 논의할 대상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국회 개혁 방안도 있다”며 “지금 논의는 선거제도 개편에만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또 장 의원은 “승자독식이라 소수자 목소리르 대표하지 못하는 건 대선도 마찬가지”라며 “승자 독식이 문제라면 대통령 권력구조도 함께 이야기 하는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권력구조 개편과 맞물려 논의하자는 주장이다.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정개특위 1소위원장 역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데 충실하자는게 대원칙”이라면서도 “하지만 권력구조 문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따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소수정당들은 이렇게 되면 논의가 복잡해져 1월 임시국회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명시적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반대의 뜻을 재차 내비쳤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사표를 방지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지역선거구 제도를 부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노골적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불거져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역시 밍기적대고 있어 심상정 위원장의 구상대로 이달 내 정개특위 안이 도출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법안심사소위에서는 박용진 의원이 발의한 '유치원 3법' 및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2018.12.19 kilroy023@newspim.com

유치원 3법도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표류 중이다.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비공개 회의를 계속하고 있지만 한국당과 민주당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 하고 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회계일원화와 교비 유용에 대한 처벌조항 마련을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은 과잉처벌이라며 반대를 굽히지 않으면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조승래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은 오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크게 입장의 변화가 나타나는 건 아니다"라며 "아직 5분의 1도 못 했다"고 전했다.

교육위 법안소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다시 회의를 재개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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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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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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