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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장제원 '확전', 최인호 '유들유들'...심상정 위원장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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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 1소위 열렸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 '산 넘어 산'
장제원 “권력구조 개편·국민 여론조사도 해보자”
김종민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선거제도 개혁 방법 중 하나”
심상정 "의사진행발언 그만두고 구체적 방안 검토하자"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합류한 뒤 열린 첫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거대 양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에서 발을 빼려는 모양새를 보인 반면 상대적으로 소수인 나머지 정당들은 의제 폭을 좁히려 안간힘을 썼다.

한국당은 특권 내려놓기, 윤리위원회 강화 등 의제 전선을 넓히려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는 식으로 카드를 숨겼다. 반면 바른미래당과 평화와 정의의 모임은 논의 폭을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간사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8.12.19 kilroy023@newspim.com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7차 정개특위 1소위 회의를 앞두고 장제원 한국당 간사는 “정개특위가 논의할 대상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국회 개혁 방안도 있다”며 “지금 논의는 선거제도 개편에만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또 장 간사는 “승자독식이라 소수자 목소리르 대표하지 못하는 건 대선도 마찬가지”라며 “승자 독식이 문제라면 대통령 권력구조도 함께 이야기 하는게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 간사는 국민 절반 이상이 국회의원 정수 확대에 반대할 거라며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장 간사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에 속도를 붙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안을 찾기 위해서는 국민 여론조사도 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임 간사인 정유섭 의원은 한국당 의원 대다수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자칫 국회의원 간선제로 전락할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정당이 비례대표 명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국민 여론 반영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국민이 직접 뽑지 않은 국회의원이 늘어나는데 이를 정치 개혁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비례대표 의원을 늘려 지역구 의석이 줄어들면 어느 정당도 험지에 후보자를 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내신 성적이 좋지 않으면 수능에 가중치 둬 대학 합격률 높이자는 인위적 조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를 존중한다지만 정작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선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위원은 “정당 지지율만을 기준으로 한 의석 배분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지, 연동형 비례대표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제도인지 검토하는 등 백가쟁명식 방안을 당 내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정개특위 간사, 장제원 간사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12.19 kilroy023@newspim.com

반면 상대적으로 의석수가 적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논의 폭을 ‘연동형 비례대표 도입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좁히는데 힘을 모았다.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정쟁과 대결에만 집중된 정치로 정치의 생산성이 낮아진 가운데 선거구 개혁 논의에 소극적으로 임하는 건 나쁜 정치를 유지하겠다는 이야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소위 회의는 국민들에게 더 품질좋은 정치를 주겠다는 우리 자성을 바탕으로 논의돼야지 당리당략을 앞세울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천정배 평화당 의원 역시 김 의원을 거들었다. 천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현재 있는 제도중 민심을 가장 잘 반영한 제도”라며 “승자독식 선거제도에서 고통받고 소외된 청년·비정규직·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정치적 권리를 회복하면서 경제, 사회적 권익을 회복할 수 있는 제도다”라고 말했다. 또 천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치 혐오를 극복하고 정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며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추상적 얘기는 그만하고 구체적인 안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정개특위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국회는 하루 일거리 가지고 2년을 끈다고 지적했다”며 “이제 의사진행발언은 그만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정개특위 1소위원장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데 충실하자는게 대원칙”이라며 “하지만 권력구조 문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따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논의의 출발점은 선거과정에서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하는 건데 그 방안 중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좋은 제도라는 것”이라며 “선거에서 발생하는 불비례성과 불합리성을 개선하는 정도는 이번 선거개혁에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정개특위 1소위는 앞으로 논의할 주요 쟁점으로 △의석 배분방식 △지역구 의원 선출방식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 △비례대표 선출방식 △바람직한 의원정수 △석패율제·이중등록제 △공천제도 개혁을 잡았다.

하지만 한국당이 원포인트 개헌, 국민 여론조사 등으로 물고 늘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역시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합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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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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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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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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