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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근제 함안군수 6개월 군정, '함안다운 함안만들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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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 역사유적지구 조성...농공업의 고도화로 경제활성화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군민의 큰 기대를 안고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만들기를 선포한 지 6개월. 정체기에 놓였던 함안군정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고심한 민선7기 조근제 군수는 선조들이 남긴 아라가야 역사고도 함안을 유적화해 정체성을 살리고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아 농공업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함안 만들기 해법을 찾는데 동분서주해 왔다.

따뜻한 복지교육, 활기찬 지역경제, 잘사는 선진농업, 머무는 문화관광, 상생의 균형발전의 군정방침으로 함안을 변화시킬 동력 찾기에 매진해 온 지난 6개월 여의 여정을 살펴봤다.

조근제 함안군수[사진=함안군청] 2018.12.19.

다음은 조근제 군수와 일문일답

-6개월간 군정 추진 성과를 들자면?

▲광복절을 기해 재조명된 이태준 순국선열의 기념공원 조성사업 부지가 확정돼 내년에 보상과 설계, 빠르면 착공까지 내다보고 있다.

논란이 많았던 공설장례식장 건립도 확정돼 내년 연말 준공키로 해 장례서비스의 원스톱 제공이 기대된다.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가야사 조사연구 사업은 아라 왕성지 발견, 말이산고분군 발굴과정에서 처음으로 개 순생, 국내 최초 구덩식 돌덧널무덤 내 석보시설 확인, 특히 13호분에서 아라가야 왕묘의 모습을 나타내는 무덤 벽면 붉은 색 채색과 뚜껑돌에서 125개의 성혈 발견, 아라가야 대형 가마터와 토기 폐기장 발견으로 토기생산지 위상이 확인되는 등 두드러진 발굴 성과로 뿌리 깊은 역사성을 부각할 수 있었다.

악양생태공원의 핑크뮬리와 입곡군립공원의 무빙보트가 관광명물로 떠올라 누리꾼들 사이에 함안이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입소문이 나 함안관광의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확인했다.

농업인의 숙원이었던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완공돼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 원예농업 부흥의 발판이 마련됐다.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도심재생 구축사업도 착실히 진행되어 주민들의 소통 문화공간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내년 공공스포츠클럽 도입을 앞두고 함안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가졌다. 3년간 6억 9000만원을 투입해 생활체육활성화와 군민 건강증진, 여가문화 선도로 워라밸 문화 정착이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도내 최초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공원을 조성해 제막식을 가져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군민의 삶의 질,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노력은

▲정주여건이 좋은 깨끗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쏟았다. 이어지는 다발성 악취 민원으로 정주환경이 위협받고 이주를 고심하는 주민까지 생겨 깊은 고민에 빠졌다. 직접 축산농가 간담회를 열고 ‘당근과 채찍’으로 악취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히고 동참을 주문했으며 읍면 순회교육과 주·야간 집중단속도 했다.

개선효과가 있었지만 긴장 속에 악취 제거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내년에는 악취 대기확산 제어를 위해 이동식 농장 외부 악취 제어기 시범설치와 함께 공약인 농업용 미생물 배양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해 악취 저감에 노력하겠다.

교통불편 지역과 취약계층을 염두에 두고 버스노선과 운행횟수 조정 등 편리하게 버스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오지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복택시 운행도 늘렸다.

-소통행정, 참여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일은

▲휴일도 주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다닌다. 예고 없이 사업장과 재난취약지역 등을 방문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는다. 시간을 쪼개어 주민들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직원들에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때 반드시 현장답사를 하고 주민여론을 청취하라고 주문한다. 10개 읍면을 돌며 직원들과 밥상머리 대화를 진행해 부패없는 청렴행정 실천과 위대한 함안 만들기 동참을 호소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공약 추진사항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으며 군민의 정책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행정의 턱을 낮춰 군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하겠다.

조근제 함안군수(오른쪽 두번째]가 지난 11월 5일 군북면 사도리 함안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함안군청]2018.11.5.

-기업을 살릴 상생방안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일,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경남국가클러스터에 포함된 5개 산단을 나노융합, 항공 자동차 부품 등 성장거점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에 항공우주부품산업 및 지역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수립해 지역산업의 돌파구를 찾겠다.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고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을 뛰었다.

나노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관내 기업과 협약을 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100인 이상 기업체 23개소와 반도체, 항공부품 등 유망 제조업체 28개소를 순회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행정지원과 고용문제, 규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조업 불황 속에서도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해 2개 기업과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해 총 1961억 원 투자, 396명 신규 고용을 약속했고 가야 사내일반산단 내 국내 유일 세라믹비드 생산 기술혁신 기업 ㈜쎄노텍이 300억원을 투자해 기공식을 가지는 등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관계자와 공무원을 모아 4차산업혁명 특강과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제조업 혁신의 선제적 대응방안인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요하고 역설했다. 내년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 20억 원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설비 구축 계획도 추진하겠다.

-군민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한 부처협의와 예산확보 주력했다고 들었다. 성과는?

▲지역성장 동력이 될 시책과 지역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직접 문화재청과 국토교통부, 경남도를 방문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모았다.

그 결과 농촌 중심지 활성화 및 권역 종합개발, 기초생활 거점 육성, 생태하천복원 등 지역개발, 일자리 창출, 농산물 유통개선 등에 내년 국·도비 1595억 원을 확보해 군정 현안 해결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회적 기업 육성과 지원, 우수 사회적기업 착한마켓 개최와 재능기부 릴레이로 따뜻한 가치가 확산되고 고용이 이어지는 등 공존의 가치가 뿌리내렸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262억원을 확보해 누수와 급수중단으로 인한 불편도 덜게 됐다.

-군민이 행복한 함안 만들기는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지 계획을 수립하고, 자활센터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회복지인프라 확대, 사회복지서비스를 강화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함안복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처음 함안愛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숲해설사 과정 운영, 중장비 학원과 협약을 체결해 자격증 취득 알선 등 군민에게 도움 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고 있다.

-관광 분야와 아라가야 역사 연구 복원 사업 성과를 밝히자면?

▲말이산 고분군 야간 걷기, 승마공원 투어, 입곡군립공원 무빙보트 탑승,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관람을 연계하는 ‘아라가야 달빛마중’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함안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고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마실가자’ 공연이 아라가야 달빛마중과 연계돼 지역문화재 알리기, 관광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말이산 5-1,5-2,5-3호분과 100년 만에 발굴을 시작한 말이산고분군 13호분 등 발굴성과 현장 공개행사를 통해 말이산고분군의 가치와 진정성을 알리고 유네스코 등재에도 대비하고 있다.

고분전시관도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박물관 제2전시관 건립 설계공모도 완료되어 실시설계를 앞두고 있는 등 아라가야 역사와 연계한 관광기반 조성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 남문외고분군의 사적승격, 아라가야왕성지와 안곡산성의 사적지정을 추진해 말이산고분군과 남문외고분군, 아라가야 왕성지, 성산산성, 안곡산성 등의 아라가야 역사유적 지구 조성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조근제 함안군수(왼쪽 네번째)가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0일 가야상설 전통시장을 찾아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고 있다.[사진=함안군청] 2018.9.20.

-군정의 여러 분야에서 남긴 성과는 ?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평가 특별상 수상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3년 연속 S등급을 받아 국비를 확보하고 공모심사 없이 연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일자리 선도 자치단체의 면모를 굳혔다.

재난관리 전국 최우수와 신속집행 전국 우수, 건축행정 3년 연속 우수기관, 의료급여 우수사례 공모전 3년 연속 우수기관, 아동․여성안전사업 평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노인일자리 사업 전국 최우수, 기초연금 전국 우수기관, 함안화천농악 생생문화재 사업 문화재청장상 수상, 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전국 최우수, 치매관리사업 경남도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등 군정의 결집력이 돋보였다.

민간부분에는 수박을 생산하는 찬들애고당도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1월 전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로 선정돼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원예농업 선도 자치단체 함안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눈앞의 작은 성과에 소탐대실하지 않겠다는 군정 운영철학을 가진 조 군수는 문화융성과 관광산업이 짧은 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한걸음 한걸음 착실하게 준비해서 기반을 닦아 나가겠다. 둑방 관광이 10년을 넘어 빛을 본 것처럼 아라가야 역사관광도 그런 맥락에서 한 우물을 파겠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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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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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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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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