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2억1천만 달러, 수입 12억1500만 달러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부산세관은 11월 부산지역의 수출은 12억 1000만 달러, 수입은 12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2.1% 감소, 수입은 7.1% 감소해 무역수지는 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지역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사진=부산본부세관]2018.12.14. |
7월 7000만 달러, 8월 2000만달러, 9월 5000만달러, 10월 1억5000만달러, 11월 500만 달러 등으로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11월 전국 평균 49억 달러 흑자와 비교하면 큰 폭에 차이가 났다.
수출 품목별로는 화공품(7.3%)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43.1%), 철강제품(-11.7%), 기계류와 정밀기기(-6.2%)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8.3%) 등은 늘어난 반면 EU(-38.5%), 중남미(-35.0%), 중국(-9.9%), 미국(-9.8%), 일본(-3.5%) 등은 줄었다.
수입 품목별로는 어류(11.1%), 철강재(1.4%) 등은 증가했고 전기·전자기기(-30.1%), 기계류와 정밀기기(-26.8%)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8.9%), 중국(3.4%) 등은 늘어난 반면 EU(-23.1%), 일본(-11.8%), 미국(-8.8%), 동남아(-2.3%)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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