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팬텀의 내면에 집중"…업그레이드된 뮤지컬 '팬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태경 정성화 카이 김순영 이지혜 김유진 등 출연
2019년 2월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이면서 오페라와 발레까지 아우르며 종합무대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뮤지컬 '팬텀'이 새로운 캐스트와 새로운 넘버로 한층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왼쪽부터)뮤지컬배우 임태경,김순영,정성화,이지혜,카이,김유진 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팬텀’ 프레스콜에서 출연진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12.06 pangbin@newspim.com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이다. 6일 오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김문정 음악감독은 "많은 작품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연말연시 부모님과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이라고 추천했다.

작품은 '오페라의 유령'이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해 그가 가진 사랑, 분노, 설렘, 두려움 등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비극적인 스토리에 녹였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팬텀'이 왜 가면을 쓰게 됐는지 초점을 둔 작품"이라며 "새로 캐스팅 된 세 명의 '팬텀'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의 호흡을 반영해 조화를 이루는 작업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Overture-Hear My Tragic Story)’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강화시켰으며, 팬텀의 과거이야기를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여 흉내낼 수 없는 한국형 '팬텀'을 완성시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뮤지컬배우 이지혜(왼쪽부터),임태경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팬텀’ 프레스콜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2.06 pangbin@newspim.com

오페라 극장에서 숨어 살아야 하는 슬픈 운명의 '팬텀' 역은 배우 임태경, 정성화, 카이가 맡는다. 배우 임태경과 정성화는 첫 합류며, 카이는 지난 2015년 초연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임태경은 "참여하기 전에 '팬텀'의 오페라하우스 배경이 되는 파리의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했다. 제 집 같은 편암함이 있더라. 처음 합류하지만 한 식구가 돼 새로운 작품을 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화는 "처음 합류하면서 부담감이 컸다. 어떻게 관객들이 괴리감을 덜 느낄 수 있을지, 정성화만의 '팬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다른 '팬텀'보다 더 야수같고 거친 면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가면 때문에 하관만 보이니 집에서 피부 관리 기기를 구입해 열심히 리프팅 관리를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초연 당시 가면이 부러져 손으로 가리고 했던 경험이 있는 카이는 "가면을 쓰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보다 오히려 섬세한 감정이나 눈빛에 더 집중해야 한다. 초연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하면서 감정의 폭이 자연스럽게 넓어졌고 '팬텀'의 결핍에도 더 많은 감정이 들었다"며 "한 작품을 두 번 하는 것은 생각보다 당연한 일이 아니다. 이 기쁨을 무대 위에서 만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팬텀’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2.06 pangbin@newspim.com

팬텀의 음악의 천사 '크리스틴 다에' 역은 초연과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소프라노 김순영이 합류했으며, 지난 시즌 '팬텀과 함께 했던 이지혜, 소프라노 김유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세계적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특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순영은 "초연, 재연에 이어 삼연까지 합류하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90회가 넘는 공연을 했지만, 매번 감정이 다르다. 특히 이번 '팬텀'들이 각각의 매력이 달라 재밌다. 카이 배우는 무섭고 카리스마가 있다. 정성화 배우는 순박하면서도 거칠고 남자답다. 임태경 배우는 섬세하고 따뜻하면서 여자로서 뭔가를 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재연 당시 너무 긴장해서 못 보여줬던 것들을 이번 공연에서 보여주고 싶다. 크리스틴의 성장기를 흐뭇하게 바라봐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처음 합류한 김유진은 "TV로만 보던 배우들과 같이 작업을 하게 돼 너무 설렜다. 뮤지컬 중에서도 클래식한 작품이지만, 흐름이나 연기에 많이 집중해서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다. 클래식 가수로서 뮤지컬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 외에 '마담 카를로타' 역에 정영주, 김영주,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윤영석,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박송권, 백형훈,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최석준이 합류한다.

정영주는 "한 무대 안에서 세 공연을 이어 하는 푸가 장면이 1막의 하이라이트다.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발퀴레' 세 장면이 나온다"고 말했고, 김영주는 "어느 한 장면을 꼽을 수가 없을 정도로 노래면 노래, 안무면 안무, 드라마까지 탄탄하다. '팬텀'의 여정을 따라가고 그의 아픔을 느끼면서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팬텀'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팬텀’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2.06 pangbin@newspim.com

또 뮤지컬 '팬텀'의 백미로 불리는 발레 씬을 연기할 '벨라도바'와 '젊은 카리에르' 역에는 '팬텀'의 모든 시즌 출연을 확정 지은 프리마 발레리나 김주원과 최예원, 이현준, 윤전일, 알렉스가 캐스팅됐다.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석권한 흥행작 '팬텀'이 세 번째 시즌도 화려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팬텀'은 오는 2019년 2월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사진
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