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경찰, 北공작원 불구속 입건…공작활동 핵심인물로 추정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08:15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08:15

교도통신 "후지모토 겐지에게 김정은 메시지 전했던 인물"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경찰이 북한 공작원을 사기혐의로 서류송검(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교도통신, TBS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김정일의 전속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에게 김정은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인물로, 일본에서 벌어진 북한 공작활동의 핵심인물로 추정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시험 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이타마(埼玉)현에 거주하는 북한 국적의 남성(65)으로 2년 전 나리타공항 면세점에서 지인인 일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로 화장품 등을 대량구입한 혐의가 있다. 

일본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012년 김정일 총서기의 전속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했던 인물이다. 일본 측은 그가 공작활동의 핵심인물이라고 보고 수사를 계속해왔다.

후지모토는 저서에서 이 인물에 대해 "김정은의 '약속을 지키지 않겠는가'라는 말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적기도 했다. 후지모토는 지난해 1월 북한에 건너간 뒤 평양시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해당 남성은 나리타공항에서 구입한 화장품을 중국 베이징(北京) 등을 경유해 북한에 부정으로 수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