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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외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총액 67만달러에 영입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0:02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0:02

더스틴 니퍼트·라이언 피어밴드와는 결별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T 위즈가 메이저리그 불펜 요원 윌리엄 쿠에바스를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KT는 29일 “2019 시즌 두 번째 외인 투수로 베네수엘라 출신 윌리엄 쿠에바스(28)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계약금을 포함해 총액 67만달러(약 7억5000만원)이다.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 KT 위즈]

신장 188cm 체중 98kg의 체격 조건을 갖고 있는 쿠에바스는 최고 시속 150km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특히 뛰어난 제구력과 이닝 소화 능력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쿠에바스는 지난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데뷔해 10년 동안 58승56패 탈삼진 787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2016시즌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보스턴에서 9경기에 출전한 쿠에바스는 2패 탈삼진 20개 평균자책점 7.41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선발투수 23경기에 등판했다. 쿠에바스는 시즌 종료 후 보스턴의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그의 역량을 눈여겨 보던 KT가 바이아웃을 통해 영입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제구력이 좋은 투수다. 특히 학습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투수이기 때문에 KT 선발진에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쿠에바스에 앞서 지난 19일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한 KT는 2019시즌 외인 투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이로써 올 시즌 외인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더스틴 니퍼트와 라이언 피어밴드와는 결별이 확정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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