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 이하 대구센터)는 지난 4~17일 약 2주 간 브라질 안프로텍 및 삼성 브라질의 보육 기업 2개사를 초청,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는 한-브라질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브라질 유망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 및 한-브라질 간 협력을 강화하였다고 밝혔다.

대구센터는 지난 2015년 9월 브라질 스타트업 생태계와 혁신 메커니즘 강화를 지원하는 브라질 혁신기업 진흥협회(안프로텍)과 협약을 맺은 바 있고, 올해 2월 협약 기간을 36개월 연장하여 각 기관이 보육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상대 국가에 보내 각국의 창업 생태계를 체험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3년 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대구센터, 안프로텍, 삼성 브라질은 본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스타트업 중 한국 시장 진출에 적합한 2개사를 최종 선발, 기업별 특성 및 수요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일정을 수립하여 한국으로 초청한 바 있다.
한국을 방문한 브라질 스타트업은 아마추어 및 프로 축구선수의 수행 개선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Joga+, IoT 장치 전용 보안 라우터를 개발하는 IoT Makers 2개사로, 브라질 삼성법인이 투자하고 브라질 안프로텍이 보육하여 배출한 기업 중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대구센터는 한국 유수의 프로 축구단인 수원 삼성 블루윙즈 및 수원 FC 선수지원단과의 미팅을 연계하여 축구선수 수행 개선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스타트업 Joga+가 한국의 축구 문화를 확인, 브라질 사용자들과의 사용 환경을 비교하고 보유 기술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유소년 축구단인 대구북중학교 축구팀 감독 및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제 훈련 경기에서 기술을 적용 및 결과를 분석하고 실사용자들과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또한, IoT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SK 및 KT 담당자와의 미팅을 연계하여 IoT 장치 전용 보안 라우터 개발 스타트업인 IoT Makers의 현실적인 기술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미팅을 통해 파악한 스타트업의 니즈와 방향성을 고려하여,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분야 기업과의 추가적인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안프로텍 CEO인 Sheila Oliveira Pier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이를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및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조치를 이어가겠다”며 “한국 및 브라질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m2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