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공정위, 박삼구 금호회장 '檢고발검토'…"10대그룹 제재 본격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삼구 회장·임원 부당지원혐의 상정
금호 건에 이어 10대 그룹 사건처리 줄줄이
내년 재벌기업 일감몰아주기 칼날 본격화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금호계열사 간 부당지원혐의를 조사 중인 공정당국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삼성을 비롯한 SK 등 10대 그룹의 일감몰아주기 조사도 진행 중인 만큼, 내년 본격적인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재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 사무처는 박삼구 회장과 그룹 임원 등을 부당지원혐의로 검찰 고발해야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과 유사)를 위원회에 상정했다.

공정위가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은 금호산업 등 7개 계열사가 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한 정황이다. 금호홀딩스에 자금을 대여한 회사는 금호산업, 아시아나IDT, 아시아나개발,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세이버, 에어서울, 에어부산 등으로 알려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뉴스핌 DB]

지난해 경제개혁연대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부당지원 의혹을 거론하는 등 금호홀딩스가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빌려 10억원 이상의 이득을 봤다는 점을 문제제기한 바 있다.

금호홀딩스가 다른 차입처에 지급한 이자율이 5~6.75%로 높은 수준이라 데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박삼구 회장의 고발 요청이 검토되면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다른 대기업들도 순차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금호그룹 측은 “공정위 조사 절차가 남아 있는 관계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 안팎에서는 금호 부당지원 건에 대한 위원회의 본격적인 안건 심의가 올해 마지막 부당지원 사건 처리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내년부터는 재벌기업의 일감몰아주기를 향한 본격적인 칼날이 부상할 수 있다는 얘기다. 삼성·SK 등 10개 그룹의 일감몰아주기 혐의가 대표적이다.

앞선 14일 공정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서영엔지니어링 등 삼성 위장계열사를 발표하는 등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검찰고발 조치가 신호탄이 된 분위기다.

위장계열사를 통한 일감몰아주기가 오고간 정황도 드러난 상황에 공정위는 부당내부거래혐의에 대한 후속조치에 나서고 있다.

삼우는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2005∼2013년 연평균 45.9%)을 삼성 계열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높은 이익을 누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1∼2013년 매출이익율은 19∼25%에 달한다.

뿐만 아니다. 부당지원 혐의를 받고 있는 단체 급식서비스 업체인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법 위반 정황도 확보한 상태다.

이 밖에도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하림, 대림, 한진, 한화, 아모레퍼시픽, 미래에셋 등에 대한 조사가 한창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올 7월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조사를 벌인 바 있지만, 구체적인 조사관련 사항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일삼성웰스토리, 삼우 등에 대한 부당지원 혐의 조사는 일부 보도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재벌전담국이라고 불리는 기업집단국의 사건 처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부당지원 사건 등 순차적인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10개 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가 이뤄졌고, 내년에 공정위 제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과 10대그룹간 정책간담회'에서 재벌갑질을 비판하며 기습 시위를 하고 있다. 2018.05.10 leehs@newspim.com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