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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기] 한국영화 대표배우 故신성일은 누구…주연작만 500여편 '영원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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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한국 영화계 주도…한국영화배우협회장 지내
1981년 정계 입문 이후 2000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당선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1960~7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신성일(본명 강신성일)이 폐암 투병 끝에 4일 새벽 향년 81세로 세상을 떠났다.

1937년 대구 출생인 그는 경북중학교와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50년대 말 대구를 떠나 상경, 우연히 한국배우전문원에 들어갔다.

고인은 그곳에서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신상옥 감독이 세운 신필름 전속 연기자가 됐다. 데뷔작은 신 감독의 ‘로맨스 빠빠’(1960)이다.

고 신성일 [사진=뉴스핌DB]

이후 신필름을 나와 유현목 감독의 ‘아낌없이 주련다’(1962), 김기덕 감독의 ‘맨발의 청춘’(1964) 등에 출연하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원조 꽃미남다운 빼어난 외모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반항적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맨발의 청춘’으로 만난 배우 엄앵란과는 1964년 11월 워커힐호텔에서 결혼했다. 당시 하객과 팬 4000여 명이 몰려 지금도 ‘세기의 결혼식’으로 회자된다.

결혼 후에도 ‘떠날 때는 말 없이’(1964), ‘위험한 청춘’(1966), ‘불타는 청춘’(1966)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연을 꿰찼다.

이어 1970~80년대에는 ‘별들의 고향’(1974)을 비롯해 ‘겨울여자’(1977), ‘장남’(1984), ‘길소뜸’(1985) 등에, 1980~90년에는 ‘비 오는 날의 수채화’(1989),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1991), ‘장군의 아들3’(1992). ‘아찌아빠’(1995) 등에, 2000년대에는 ‘태풍’(2005), ‘야관문: 욕망의 꽃’(2013) 등에 출연했다. 특히 ‘망각 속의 정사’(1993) 이후 20년 만에 주연을 맡은 ‘야관문’에서는 49살 어린 배슬기와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영화를 향한 그의 열정은 뜨거웠다. 1971년에는 ‘연애교실’로 감독에 입문했으며, 1989년에는 성일시네마트를 설립해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출연 영화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다작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배우협회장, 춘사 나운규 기념사업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특임교수 등 생전 영화 관련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1980년대부터는 정치에도 눈을 돌렸다. 고인은 1981년 제11대 총선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1996년에도 제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대구 동구갑에 출마했으나 패배를 맛봤다. 하지만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가 대구 동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01년에는 한나라당 총재 특보를 맡기도 했다.

2003년에는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관련해 광고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 징역 5년이 확정돼 복역하다 2007년 2월 특별사면됐다.

2011년에는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을 펴냈다. 신성일은 자서전을 통해 연극배우와 아나운서로 활동한 고 김영애(1944~1985)를 결혼 후인 1970년대에 만나 사랑했다고 털어놔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신성일은 당시 출간기념회에서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지금도 애인이 있다. 마누라에 대한 사랑은 또 다른 이야기”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고인이 건강 적신호를 눈치챈 건 지난해 6월이다. 당시 신성일은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그깟 암세포 모두 다 떨쳐내겠다. 이겨낼 자신이 있다”며 꾸준히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쳤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회고전은 물론 올해 10월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유족으로 부인 엄앵란과 장남 석현·장녀 경아·차녀 수화 씨가 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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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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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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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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