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불법입국자 망명신청 금지 행정명령 다음주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법이민자들, 합법 망명 희망자들 자리 뺏어"
미군에 돌던지는 '캐러밴', 중범죄로 간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이민자들의 망명신청을 금지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다음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체포된 불법이민자들과 망명신청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명령을 다음주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신매매 조직단과 절도단 등 범죄 집단들이 망명 체계를 교묘히 남용해 미국의 이민 체계를 조롱하고 있다며 이는 합법적인 망명 희망자들에 피해를 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망명신청을 원하는 이민자들은 공식 입국 지점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우리 법을 어기고 불법으로 입국을 선택한 사람들은 더 이상 우리 나라에 자동 입국을 하기 위해 망명신청을 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연방법과 부딪힌다. 미국 이민법의 망명 조항에 따르면 "미국에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그 어떤 외부인들"에 대해 입국한지 1년 안에 망명신청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망명신청은 '근거가 충분한' 국가 정부의 탄압의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법에 명시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두라스에서 출발해 현재 멕시코에서 육로로 미국행을 하고 있는 수천명의 캐러밴(미국으로 향하는 중미 이민 행렬)들은 '합법적인' 망명 희망자들이 아니라고 말했다. 멕시코에 남아 망명을 그곳에서 신청하는 대신, 미국으로 밀고 들어오려 한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는 국경에 임시 구조물인 텐트들을 설치해 망명신청한 이들을 몇주 혹은 몇달이 걸릴 수도 있는 망명 승인 절차 기간동안 머무르게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한마디로 망명 신분 승인 전에는 미국 내륙에 한 발자국도 못 들어가게 하겠다는 조치다. 또한 그는 "망명은 빈곤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제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멕시코와 국경이 접한 과테말라 테쿤 우만에서 무단 진입을 시도하는 캐러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캐러밴들이 미국 보안군과 멕시코 군 및 경찰들에게 돌을 던지는 등 시위를 벌이는 것에 대해 중죄로 다스리겠다고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매섭고, 잔인하게 돌을 던진다. 우리는 참지 않을 것이다. 우리 군에게 돌을 던진다면 우리도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돌을 총기로 간주하고 멕시코군과 경찰들에 대한 공격도 무기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캐러밴이 돌로 공격하면 총기로 인한 살인미수 등 중죄로 간주하겠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어 현재 멕시코에 있는 두 캐러밴 집단들에 대해 "그들은 가던 길을 되돌아 가야 한다. 그들은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통령의 발언은 중간선거를 며칠 앞두고 나온 반(反) 불법이민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땅에서 태어나면 자동적으로 시민권이 부여되는 '출생시민권' 폐기 계획도 언급했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표심을 잡으려는 '정치적 쇼'라고 주장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수정헌법 14조가 보호하는 '출생시민권' 폐기 발언에 이어 연방 이민법이 보장하는 망명신청에도 이의를 제기하면서 행정과 사법 충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