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문 대통령, 희망찬 미래 비전 제시...변화 주도하겠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11:46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11:46

1일 국회서 박경미 원내대변인 논평
"미래 비전, 단기간 이뤄질 수 없어"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불공정으로 이어진 불평등을 뿌리 뽑아 양극화를 해소하고, 함께 잘 사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동북아 평화번영의 희망찬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고 평가했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일 오후 국회에서 속개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18.10.01 yooksa@newspim.com

박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내년도 살림살이 계획이 발표됐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과 포용적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치러야 할 구조적 변화에 대비한 혁신성장과 규제혁신에 과감한 투자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밝히는 복지예산의 증액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대통령이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제시한 미래 비전은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변화를 수반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경제 주체는 물론 우리 국민들이 예기치 않게 감당해야 할 고통이 뒤따를 수 있음을 예견하게 한다"고 우려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분명한 것은 웅덩이에 물이 차오르는 동안을 견뎌야 바다에 이를 수 있다는 대통령의 말처럼, 한강의 기적 뒤에 짙고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께서 모아주신 내년도 예산을 정부·여당이 하나가 되어 1원 한 푼 허투루 쓰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