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연습 10월29일~11월2일, 호국훈련 10월29일~11월9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한반도 대화 분위기와 맞물려 지난 6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유예되면서 함께 미뤄진 한국군 단독훈련, 태극연습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5일간 실시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합참과 각 작전사, 전방군단은 전투참모단이, 국방부와 연합사 각 군 본부 등은 대응반으로 참가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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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 GOP 철책 앞에서 현지부대 수색대대 경계팀이 소총을 점검하고 있다./뉴스핌 DB |
태극연습은 한국군 단독의 전구급(戰區級, 전투지구급) 지휘소 연습이다. 군은 이번 연습을 통해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합참이 주도하는 훈련인 호국훈련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주간 남한강 등지의 전후방 각 지역에서 실시된다.
호국훈련은 육·해·공·해병대의 상호 합동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야외기동훈련이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