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GS리테일의 온라인쇼핑몰 GS fresh가 기존 GS아이슈퍼에서 브랜딩 변경 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년대비 매출은 58% 신장하고 신규 고객수는 두 배 이상 늘었다.
기존에 고객이 주문하면 단순히 배달만 하는 콘셉트에서 벗어나, 1~2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전용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온라인 전용 상품 소싱과 GS수퍼마켓과의 연계를 통한 MD차별화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몰 내의 고객 이동 경로와 패턴 분석 덕분이다.
먼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배송서비스의 차별화다. 마트몰 최초로 선보인 새벽배송 서비스는 GS fresh내의 새벽 배송몰 상품에 대해 오후 11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7시까지 문 앞에서 상품을 수령 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 3만원 이상 무료배송을 앞세워 론칭 초기 대비 지난달에는 주문량이 약 32배 증가했다.
![]() |
| GS리테일의 온라인쇼핑몰 GS fresh [사진=GS리테일] |
GS수퍼마켓과 연계한 신선 상품 소싱 능력 및 온라인 전용 상품을 위한 전문 MD운영도 GS fresh의 강점이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HACCP 인증을 받은 한우 등심을 42%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GS수퍼마켓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인 우월한우 운영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였다. 텐바이텐(10X10), 펫츠비 등과 제휴를 통해 내놓은 특색 있는 상품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GS fresh에서 최종 구매까지 진행하는 고객들의 이동하는 경로와 패턴을 분석해 고객이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첫 방문 고객이 구매까지 완료하는 비율이 지난 7월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지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1인가구의 증대와 혼밥 혼술 등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마테팅 활동이 GS fresh의 놀라운 성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가격대비 좋은 상품, 서비스 제공에 멈추지 않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