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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0월 19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07:56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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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북한 갈 것" …文 대통령 평화정책 힘 받는다
文대통령, 벨기에 브뤼셀 도착…ASEM서 비핵화 외교 집중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만났습니다. 카톨릭 신자인 문 대통령으로서는 감회가 컸을 겁니다. 아니나 다를까. 프란치스코 교황은 첫 만남이지만 아주 넉넉한 미소와 힘이 되는 메시지를 선물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 대통령에게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두려워하지도 마세요"라고 격려했다고 합니다. 숨 쉴 틈 없는 외교전에서 심신이 지쳤을 문 대통령에게 잠시나마 큰 위안이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만남이 이런 것이구나 싶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 아셈정상회의에서 메르켈 독일 총리·메이 영국 총리 등과 잇따라 회담을 갖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재 완화 시기를 놓고 의견 조율에 나섭니다.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오늘 베이징에서 6자회담 대표들 간의 만남을 갖습니다. 최근 열렸던 북·중·러 3자 외무차관급 협의 결과를 공유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활짝 웃으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文대통령, 벨기에 브뤼셀 도착…ASEM서 비핵화 외교 집중/ 이데일리
유럽 5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아셈) 참석차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정세와 함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관한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뉴스 바로가기 프란치스코 교황 "북한 갈 것" …文 대통령 평화정책 힘 받는다/ 뉴스핌
프란치스코 교황은 18일 정오(현지시간) 바티칸 교황궁 2층 교황서재에서 문 대통령이 전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요청에 대해 "문 대통령이 전한 말씀으로도 충분하나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좋겠다"며 "초청장이 오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고 나는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줄곧 분단현장에 깊은 관심… 내년초 동북아 방문때 방북 가능성/ 동아일보
가톨릭계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북 의사를 밝힌 만큼 빠르면 내년 1월 북한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 교황이 최근 “내년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했고, 또 중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도 밝혔기 때문에 이때 평양도 방문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온다.

조명균-탈북민 단체 면담 이르면 다음주…"확정은 아냐"/ 아시아경제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탈북민 단체와 조 장관 간 면담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한다면 다음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면담 추진 배경에 대해 "고위급회담 때 탈북민 기자의 취재가 제한된 것과 관련해 한 간담회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면담을 제안했고, 이를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美 발전설비-농기계업체도 방북 추진… 독일-호주기업도 타진/ 동아일보
국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및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의 곡물회사 외에 발전설비, 농기계 분야 업체들도 방북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제30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해 “대북 투자는 비핵화의 진전이 있어야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동시에 북한이 경제발전 의지를 수차례 표명해왔다는 사실을 함께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철도사업,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이르면 11월말 착공/ 서울신문
남북의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이 예정대로 11월 말~12월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유엔의 대북 제재 위반 논란에 휩싸였던 착공식이 한·미의 ‘상호 배려와 공조의 틀’에서 긍정적인 결과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 바로가기 [오늘의 국감] 박원순 이어 이재명 국감...경기도정 '현미경 감사' 예고/뉴스핌
국회가 18일 행정안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 9일째 일정을 이어간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국감을 한다.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올해 첫 국감으로 각종 의혹에 시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현미경 감사'가 예상된다.

與 “교황의 평양 방문 ‘사실상 수락’…상징적인 사건 될 것”/아시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평양 방문 초청에 대해 사실상 수락의 뜻을 밝혔다”며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의 뜻이 모아진 결과로, 8000만 겨레와 함께 벅찬 가슴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사립유치원 지원금→‘보조금’ 바꿔…비리땐 징역·벌금/한겨레
교육부가 오는 21일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세우는 당정협의를 앞두고 사립유치원에 주는 지원금을 ‘보조금’으로 명목을 바꿔 부정사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안을 마련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유치원 비리를 공론화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조금을 부당사용해 걸린 유치원이 간판만 바꿔 다시 개원할 수 없도록 5년간 유치원 설립을 막는 내용의 유아교육법 개정안 등 이른바 ‘박용진 3법’을 25일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한국당, 조강특위 당협 심사룰 논의…'쇄신' 절차 착수/뉴스1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각 당협위원장 심사 원칙·방향 설정 등 인적쇄신 착수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강특위는 정당·정치 관련 각 분야 혁신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심사 방안에 대한 내부 의견, 조언 수렴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리스트 내부 고발한 유진룡···"유진룡도 시행하라 지시"/중앙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와 처벌이 불공정하게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은 19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가동을 직접 지시한 의혹이 있음에도 진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병준, 원희룡과 회동 “당 혁신위해 고민 함께 해줬으면…”/세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당 혁신을 위해 고민을 함께 해줬으면 고맙겠다”며 우회적으로 입당을 권유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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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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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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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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