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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첫승... 지태환 블로킹 빛났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14일 16:42

최종수정 : 2018년10월14일 16:4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컵 대회 우승팀' 삼성화재가 접전 끝에 정규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프로배구단 삼성화재는 1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홈 개막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대1(20-25, 25-19, 25-23, 41-39)로 승리했다.

타이스가 팀내 최다 28득점, 박철우가 20득점, 송희채가 16득점을 올렸다. 군 제대 후 돌아온 센터 지태환은 블로킹을 9개나 잡아내는 등 12득점을 올렸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공격수 아가메즈는 트리플 크라운(블로킹 3개, 서브 3개, 후위공격 14개)을 기록, 양팀 최다 득점 37점을 써냈지만 웃지 못했다.

삼성화재가 프로배구 첫승을 신고했다. [사진= KOVO]

1세트서 우리카드는 아가메즈(8득점)와 나경복(7득점)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2대18로 앞선 상황서 아가메즈는 2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박철우의 공격을 한성정이 막아내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아가메즈의 오픈으로 첫판을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2세트서 효과적인 블로킹(5개)과 서브(3개) 공격을 펼쳤다.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20대16을 만든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3세트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살아난 타이스(10득점)의 공격으로 기세를 어갔다. 연이은 동점 끝에 삼성화재는 박상하의 속공과 타이스의 오픈 등으로 23대22로 앞선 뒤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24점에 도달했다. 마지막은 타이스가 백어택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4세트 초반 밀렸으나 아가메즈의 서브 공격으로 16대15를 엮었다. 그러나 집중력을 보인 삼성화재는 24대24 듀스를 만들었다. 듀스는 이어졌다. 세번째 듀스 상황인 26대26서 삼성화재는 지태환의 이날 9번째 블로킹 득점 등으로 내리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우리카드의 아가메즈는 37대 36을 엮어 시즌 1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범실로 삼성화재에게 점수를 내줘 39대38이 됐다. 다시 듀스가 됐지만 또 아가메즈의 범실이 승부를 갈랐다. 한성정의 서브가 네트에 걸려 다시 앞서간 삼성화재는 아가메즈의 라인오버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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