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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계약 매출 줄고 보장성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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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개선...IFRS17·GA 탓
생명보험업계 전체도 수입보험료 감소세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후 4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 암초에 부딪혔다. 신계약 매칠이 악화되고 있어서다. 이는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저축성보험 매출이 줄어든데다 법인보험대리점(GA) 활성화로 설계사도 감소한 탓이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 초회보험료, 수입보험료 등 주요 영업 지표들이 모두 쪼그라들고 있다.

신계약 APE는 △2015년 3조5640억원 △2016년 3조2170억원 △2017년 2조774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1조3080억원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낮은 APE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015년 2조2190억원 △2016년 2조1100억원 △2017년 1조5560억원으로 줄었고 올 상반기에는 8200억원을 기록했다. 결산시점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계약 APE는 판매를 통해 거둬들인 모든 첫 번째 보험료를 일 년 단위로 환산한 수치를 말한다. 보험 상품 종류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보험료 수입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신계약 APE 감소는 성장성이 낮아졌다는 의미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 APE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보험업계에선 삼성생명의 APE가 감소한 원인은 IFRS17 도입을 준비하기 위해 저축성보험 판매가 급감한 탓이다. 다만 보장성보험의 APE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저축성보험을 줄이는 대신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을 강조하고 있다는 거다.

신계약 APE 감소는 초회보험료(보험 가입 후 처음 내는 보험료)가 줄어드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에 2조4701억원이었던 초회보험료는 올 상반기에 5790억원에 불과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2조원에 못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제조업의 전체 매출액과 비슷한 수입보험료(보험료 수입 총액)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즉 매출 자체가 감소하고 있다는 거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형 보험사들이 주로 판매했던 치아보험이나 미니보험을 삼성생명도 출시하고 있다”며 “이는 삼성생명의 경영 키워드가 생존으로 변경된 것을 의미하며 소액보험이라도 보장성에 집중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만의 문제가 아닌 보험업계 전체가 직면한 상황”이라며 “현재 보험업계는 IFRS17은 물론 저금리와 시장 포화로 영업이 힘든 국면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명보험 업계 전체 수입보험료는 2015년 말 82조8716억원이었지만 올 상반기 37조632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이 차지하는 수입보험료 비중은 20.9%에서 21.2%로 소폭 증가했다. 업계 전체 초회보험료는 2015년 말 12조6920억원이었고 올 상반기는 2조4701억원이었다. 삼성생명 비중은 19.5%에서 21.0%였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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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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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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