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감] "문재인 정부 농업 홀대"…내년 예산 찔끔 늘어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5:16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5: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국가 총지출 9.7%↑…농업 예산 1.1% 증가 그쳐"
이개호 장관 "노력했지만 부족…농업 홀대 인식 바꿔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문재인 정부가 농업을 홀대한다고 야당이 강하게 비판했다. 정부가 짠 내년도 예산안만 보면 국가 총지출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지만 농업 분야 예산은 찔끔 늘었기 때문이다. 야당은 농업 예산을 살뜰히 챙기지 못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질타했다.

국회의원들은 10일 오전 농림축산식품위원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정부 농업 예산이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며 문재인 정부가 농업을 내팽개쳤다고 지적했다.

국회에 제출된 2019년도 정부 예산안을 보면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은 약 19조9000억원으로 올해(19조7000억원)보다 약 2000억원 증가한다. 농업 예산 증가율은 1.1%다. 반면 내년 정부 총지출 증가율을 9.7%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10월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손금주 의원(무소속)은 "내년 전체 예산안이 9.7% 늘고 복지분야가 12%, 일자리 예산이 22%, 산업이 14.3% 등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인 분야에 비해 농업은 초라한 수준"이라며 "이게 정부가 홍보한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농민 삶의 질을 더하는 활력 예산안이냐"고 지적했다.

이양수 의원(자유한국당) 또한 문재인 정부의 농업 홀대를 지적했다. 특히 2018~2019년 2년 동안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0.55%에 그치는 등 역대 정부 평균치를 크게 밑돈다고 꼬집었다.

이양수 의원실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3.46%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기간 농식품부 예산 증가율은 각각 2.46%, 1.16%다.

이양수 의원은 "농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은 제자리 걸음"이라며 "문재인 정부야말로 농업과 농촌에 대해 역대 최악의 무관심·무책임·무대책으로 일관한다"고 지적했다.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또한 "국가 전체 예산 증가율과 농식품분야 예산 증가율 격차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농어업 예산 홀대를 질타했다.

2019년 정부 예산안 분야별 증감 [자료=기획재정부]

야당 의원의 집중 질의에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했지만 부족했다"며 "사회 전반에서 농업에 대한 홀대 인식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런 인식을 바꾸기 위한 설득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그밖에 이개호 장관은 수입 공산품 컨테이너까지 검역을 강화해 붉은불개미 등 외래종 해충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논의한다는 게 농식품부 계획이다.

이개호 장관은 "최근 나온 붉은불개미는 농·축산물 컨테이너에서 발견된 것으로 저희도 난감한 상황"이라며 "검역팀이 공산품 컨테이너까지 검역을 확대하도록 환경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