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이란과 종전 MOU를 체결했으나 미국인 다수는 전쟁이 가치 없었다고 평가했다
- 여론조사에서 이란 전쟁이 비용 대비 가치 있었다는 응답은 24%에 그쳤고 평화 협정 지속 가능성에도 63%가 회의적이라 했다
- 트럼프 국정 지지율은 34%로 2기 최저치를 기록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큰 악재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행한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미국인 4명 중 1명만이 '치러야 할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두 번째 임기 중 최저치로 떨어지며, 5개월 앞으로 다가온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 비상이 걸렸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18~22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천2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3%포인트)에 따르면 이란과의 전쟁에 대해 '비용'을 치를 가치가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24%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가치가 없었다'고 단언했으며, 나머지는 판단을 유보했다.
전쟁 전과 비교해 현재 미국의 국익이 더 강화됐는지 묻는 질문에도 23%만이 '미국의 입지가 더 강해졌다'고 답했다. 여당인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도 이 같은 답변은 절반에 그쳤다. 반면 '미국의 입지가 오히려 약화했다'는 응답은 35%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호르무즈 해협 등 원유·가스 수송로를 재개방하고 경제 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냉랭하다.
미국인 10명 중 6명꼴인 63%는 이번에 서명된 협정이 '지속적인 평화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야당인 민주당 지지층의 80%는 물론, 여당인 공화당 지지층 내에서도 절반가량이 이번 평화 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하락한 34%를 기록했다. 이는 그의 두 번째 임기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4월 조사에서 기록했던 임기 최저치와 동률이다.
이 같은 여론 악화는 중간선거에서 의회 다수당 지위를 지켜야 하는 공화당 후보들에게 심각한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물가 안정과 '해외 전쟁 개입 차단'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재선에 성공했으나, 현재 그의 생활비 문제 대처에 대한 지지율은 임기 중 최저 수준인 22%로,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말 평가보다도 낮은 상태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