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전혜숙 의원 "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 680원…너무 낮아"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2:33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2:33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현실 고려 안한 것…시행 말아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애인 활동지원가산급여가 터무니 없이 낮아 실효성이 없다며 이를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또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도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시행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애인들이 활동보조인과의 연계에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저는 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는 장애인 활동보조인에게 가산수당을 지급해 최중증장애인 기피현상을 완화하고 수급자와 활동보조인의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도입당시 680원이었던 가산금은 올해도 그대로다. 도입 이후 단 한번도 오른 적이 없다"면서 "반면 최저임금은 2016년 6030원에서 올해 7530원까지 올랐다. 최소한 가산금이 시간당 수당의 50%까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07.25 kilroy023@newspim.com

전 의원은 한편 의약품 일련번호제도에 대한 재검토도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는 "미국에서 이 제도를 시행 중인데 10년에 걸쳐 각 이해관계자의 동의를 구해서 했다"면서 "현재 전문 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바코드가 모두 다르고, 전문의약품마저 통일된 것이 없다. 게다가 외국 기관은 협조를 하지 않아 이 제도에 참여시키기까지 2년 이상 걸린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어 "그런데도 두 달뒤 당장 시행해서 영세약국상인들을 범법자로 만드는 것이 옳냐"며 "장관께서 저번에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고 했으면서 왜 아직까지 고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시행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안고 있는 고민은 정부에서도 파악하고 있다"면서 "다만 약품 유통을 더 명확하게 하고 리베이트 문제도 근절하기 위해서는 일련번호 체계가 필요하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고 있기도 하다. 단계별 적용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