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 폭락에 대한 시장 우려와 달리 디램 시장의 호조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4분기 16조85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16조8500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 5일 발표된 3분기 잠정 실적보다 3.7% 하락한 수치다. 내년영업이익은 64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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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17조5000억원을 발표했다. 1분기에는 매출 60조6000억원, 영업이익 15조6000억원, 2분기에는 매출 58조5000억원, 영업이익 1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전통적인 IT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3분기 실적 피크에 대한 시장 우려감이 높다"며 "하지만 디램과 낸드 플래시 가격이 하락한다고 해도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3.7% 하락,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 하락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 달성은 디램 시장 수요 장기 호조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공급 증가로 가격하락에 대한 '반도체 고점' 논란이 있어도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수요 확대, 5G 기술 상용화 때문에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것이다.
어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따른 모바일 사업부 및 디스플레이 사업부 실적 부진 속에서도 디램 업황의 장기 호조 영향으로 연간 63~64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hu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