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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생리의학·물리학·화학에서 노벨상 수상 기대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5:40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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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의학상, 교토대 모리 가즈토시 교수 유력
물리학, 이화학연구소 도쿠라 센터장에 기대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18년 노벨상 발표가 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를 필두로 시작된다. 일본에서는 생리의학, 물리학, 화학 등 자연과학 3개 부문에서 2년 만에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물리학상 9명, 화학상 7명, 생리의학상 4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 등 총 2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자연과학 부문에서는 2014년에 물리학상, 2015년과 2016년에 생리의학상 등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스웨덴 한림원 회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생리의학상, 교토대 모리 교수에 기대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생리의학상 부문에서는 교토(京都)대학의 모리 가즈토시(森和俊) 교수가 유력한 노벨상 후보로 꼽힌다.

모리 교수는 세포 내의 ‘소포체(小胞体)’라는 기관이 이상 단백질을 분해하거나 복원하는 과정을 규명했다. ‘소포체 스트레스 응답’이라 불리는 것으로 당뇨병이나 심근증 등 각종 질병에 관계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지난 2014년 노벨상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래스커상을 수상했다.

일본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면역 분야에서도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오사카(大阪)대학의 사카구치 시몬(坂口志文) 특임교수는 면역의 폭주를 방지하는 ‘제어성 T세포’를 발견했다. 암에 대한 ‘제4의 치료법’으로 불리는 면역약의 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토대학의 혼조 다스쿠(本庶佑) 특별교수도 면역을 억제하는 단백질 ‘PD1’을 발견해 암 면역약 ‘옵디보’의 실용화에 기여했다.

지난 2014년 노벨상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래스커상을 수상한 모리 가즈토시 교토대학 교수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물리학상, 이화학연구소 도쿠라 센터장 유력시

물리학상에서는 이화학연구소(RIKEN) 창조물성과학연구센터의 도쿠라 요시노리(十倉好紀) 센터장의 유력시되고 있다. 전기와 자기라는 복수의 성질을 함께 가진 새로운 재료 ‘다강체(Multi-ferroic) 물질’을 개발했다. 차세대 메모리의 재료 등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흔한 철을 재료로 고온초전도체를 만들어 내는 연구를 하고 있는 도쿄공업대학의 호소노 히데오(細野秀雄) 교수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화학상에서는 리튬이온전지의 정극(正極) 재료를 개발한 도시바(東芝)의 미즈시마 고이치(水島公一) 시니어 펠로우, 이 성과를 살려 리튬이온전지의 원형을 만든 아사히카세이(旭化成)의 요시노 아키라(吉野彰) 명예 펠로우, 세계 처음으로 리튬이온전지를 실용화한 소니의 니시 요시오(西美緒) 전 업무집행이사의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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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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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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