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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금융상품] 판 커지는 사모재간접펀드 시장...후발 주자 속속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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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로 올해 1607억원 자금 유입
키움운용, 다음달 6일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 출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가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처로 각광받는 가운데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로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의 인기에 힘입어 후발 주자들도 속속 새로운 펀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자료=KG제로인]

2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펀드'는 연초 이후 3.99%(지난 20일 기준)의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6.45% 하락세를 기록했고, 국내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7.34%로 집계됐다. 주로 국내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스마트헤지펀드셀렉션펀드'는 연초 이후 코스닥(3.57%) 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동안 0.30%의 수익을 거뒀고 설정일(지난해 9월 22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9.27%다.

미·중 무역갈등 해소 기대와 악화 우려의 반복, 터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시장상황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한 셈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출시한 '삼성솔루션코리아플러스알파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2.52%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최근 1개월 수익률은 0.19%로 마이너스(-) 수익률에서 벗어났다.

한창훈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지난달 터키 국채와 리라화의 가치가 급락하며 편입했던 일부 펀드가 손실을 내 마이너스 기여를 했다"며 "이번달에는불확실성이 커진 이머징 국가 포지션을 보유한 글로벌 매크로 펀드 편입비를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성과에 비례해 펀드크기도 계속 커졌다. 올해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엔 1463억원, 삼성자산운용의 사모재간접 공모펀드에도 123억원이 유입됐다. 두 펀드 모두 설정 이후 자금 유출 없이 매달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는 자산운용사가 공모 재간접펀드 형태로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즉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절대수익 추구 펀드'로도 불리는 헤지펀드는 주식, 채권, 대체자산,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 주식시장의 호·불황이나 경기변동과 무관하게 절대수익을 추구한다.

헤지펀드는 최소 가입 금액이 1억원 이상이고 법적으로 최대 49인에게만 가입을 권유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선 기관투자자나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5월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 재간접 펀드를 허용하면서 일반 투자자들도 최소 가입 금액 500만원만 있으면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는 헤지펀드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러 헤지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가 단일 헤지펀드 투자보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펀드 전략 다변화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극복할 대안이라는 평가도 듣는다.

운용사들의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 신상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3일 국내 우량 헤지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신한BNPP베스트헤지펀드’를 내놨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롱숏(오를 것 같은 주식은 사고 떨어질 것 같은 주식은 공매도 하는 전략), 멀티전략(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대체투자 전략에 자산 배분), 메자닌(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교환사채(EB) 등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 기업공개(IPO), 채권 등 각 전략별 후보 펀드를 선정한 뒤 성과 안정성, 리스크 등 정량적 지표와 자금흐름, 운용사 평판 등 정성적 지표를 종합해 최적의 조합을 찾아 포트폴리오를 짠다는 구상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다음달 6일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펀드' 선보인다. 대체투자 분야에서 검증된 글로벌 운용사에서 운용 중인 해외 사모펀드에 재간접으로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통화, 헤지펀드, 인프라 등 대체자산을 대상으로 롱숏, 리스크 프리미아(국제원자재 변수에 투자), 글로벌 매크로 전략(거시경제의 방향성에 투자)을 중심으로 펀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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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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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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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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