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文대통령 "韓·美, 북한에 대한 적대조치 종식시키는 조치 취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종전선언, 남북 간 개념 차이...북한은 평화협정처럼 생각"
"연내 종전선언 목표, 트럼프와 한미정상회담 때 다시 논의"
"주한미군은 종전선언·평화협정과 관계 없다, 전적으로 한미동맹"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북미간 쉽게 좁혀지지 않았던 종전선언에 대해 "개념 차이가 있었다"며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의 개념 차이를 좁혔다고 2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내 종전선언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박 3일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 후 가진 대국민보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종전선언에 대해서 똑같은 말을 해도 개념이 좀 다른 것 같다"며 "우리가 사용하는 종전선언의 개념은 원래 65년 전에 정전협정을 체결할 때 당시 하기로 했던 전쟁을 종식한다는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협정의 출발로 우선 전쟁을 종식한다는 정치적 선언을 먼저 하고 그것을 평화협정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라며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 평화협정 체결과 동시에 북미 관계를 정상화한다는 것이 우리가 종전선언을 사용할 때 생각하는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하고 있다. 2018.09.20

"평화협정, 완전한 비핵화 이뤄지면 최종단계서 이뤄지게 될 것"

그러나 북한은 종전선언의 개념이 달랐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종전선언을 평화협정 비슷하게 정전체계를 종식시키는 효력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예를 들면 유엔사의 지위를 해체하게 만든다거나 주한미군 철수를 압박 받게 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이 개념을 달리 하는 것 때문에 종전선언에 대한 시각이 엇갈렸다"며 "김 위원장도 이번 방북에서 제가 이야기하는 것과 똑같은 개념으로 종전선언을 생각한다는 것이 확인됐는데, 이제 종전선언은 전쟁을 끝내고 적대관계를 종식시킨다는 정치적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평화협상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평화협정은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지면 최종 단계에서 이뤄지게 된다. 그 때까지 기존 정전체계가 유지되는 것으로 유엔사 해체나 주한미군 철수 등은 전혀 영향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마치고 퇴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9.20 deepblue@newspim.com

◆ "종전선언은 가급적 조기 실시가 좋다, 미국도 北 적대관계 종식 조치해야" 

문 대통령은 민감한 주한미군 철수 문제에 대해서도 차분히 설명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 문제는 한미동맹에 의해 주둔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종전선언이라든지 평화협정과는 무관하게 전적으로 한미 간의 결정에 달려있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 대해서 김 위원장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에 대한 개념들이 정의된다면 종전협정이 보다 빠르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연내에 종전선언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할 때 그 부분을 다시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가급적 조기에 이뤄지는 것이 좋겠다"며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완전히 폐기했는데 이번에 동창리 미사일 엔진실험장과 발사대를 폐기한다면 북한은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도 할 수 없다. 그렇다면 미국이나 우리도 북한에 대한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는 조치를 취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종전선언은 이제 적대관계를 종식시키자는 하나의 정치적 선언이라 그런 식의 조치는 북한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물론 종전선언이 끝이 아니라 이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북한에 대한 선제적 상응조치들이 취해질 것인데, 그렇다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도 보다 실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