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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19일(수)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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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양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오전부터 곧바로 정상회담
남북, 육·해·공 ‘모든 공간서 일체의 적대행위 중단’ 합의할 듯
유은혜 청문회 개최...한국당 십자포화 속 ‘의원불패’ 이어갈까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평양 남북정상회담 둘째날입니다. 어제는 마치 폭풍이 지나간 듯 거침 없는 하루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점심을 함께 먹는 오찬만 빼고 거의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했습니다. 외교관례상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올해만 벌써 세번째 만남이니 그만큼 서로 친분이 쌓였고, 어색함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두 정상이 오찬을 함께 하며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찬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대동가변의 옥류관에서 진행됩니다. 오전 회담을 마치면 오후에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어제 오늘 합의한 주요 내용들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동발표문에는 비핵화의 실질적인 실천방안, 예컨대 북한이 내놓을 수 있는 비핵화 구체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부 보도에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육·해·공의 '모든 공간서 일체의 적대행위 중단' 합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수행원들과 함께 미래과학자 거리 등 평양의 주요 시설을 참관합니다. 저녁에는 어제에 이어 또 한차례의 만찬이 예정돼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환송만찬이 되겠네요.

국회는 오늘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유 후보자가 피감기관 건물에 지역구 사무실을 입주했다는 논란과 고액 후원자에 대한 시의원 공천 의혹 등을 들어 강도 높은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오늘 국회에서 열립니다. 

[평양=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건배하고 있다. 2018.9.18

<주요 헤드라인 뉴스>

[남북정상회담] 문대통령-김정은, 오찬 빼고 모든 일정 함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순안공항 공식환영식에서부터 평양시내 카 퍼레이드, 오후 첫 정상회담, 환영 공연, 만찬까지 이날에만 5번 만났다. 문 대통령이 공항 환영행사를 마치고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남측 수행원들과 별도로 오찬을 한 것 이외에는 남북 정상이 첫날 모든 일정을 같이 했다. 이는 2000년, 2007년 남북 정상이 함께 보낸 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을 보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경호원은 어디에… 남북정상회담 ‘사상 최초’의 장면들/ 한국일보
평양 순안공항 환영 행사에서 의장대를 사열한 후 주민들을 향해 걸어가는 남북 정상 주변엔 과거 삼엄했던 양측 경호원들의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평소 시민들과 격의 없는 스킨십을 해 온 문 대통령은 레드 카펫을 벗어나 주민들에게 성큼성큼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든 주민들은 눈 앞에 다가온 두 정상의 모습에 감격해 했다.

3월엔 "가난한 나라" 4월엔 "교통이 불비"… 이번엔 "숙소가 초라"/ 조선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백화원을 소개하며 "문 대통령께서 돌아본 발전된 나라들에 비하면 우리 숙소가 초라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4·27 판문점 회담 때도 "문 대통령이 (북한에) 오시면 솔직히 걱정스러운 게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해 불편을 드릴 것 같다"고 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이 같은 '셀프 디스(자기비판)' 화법은 대외적으로 선대와 다른 개방적인 지도자임을 과시하면서 우리 측에 남북 경협과 지원을 촉구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北체제 선전 ‘빛나는 조국’ 배제… 남북 ‘삼지연악단 공연’ 합의/ 동아일보
방북 전 문 대통령과 방북단이 대규모 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와 청와대는 고심했다. ‘조국’이 북한을 지칭하기 때문에 자칫 국내에서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의 갈등으로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보는 것으로 북측과 합의했다.

“싱가포르에도 왔던 그 1호 운전사네”/ 동아일보
남북 정상 카퍼레이드에 투입된 오픈카는 10억 원이 넘는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를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남측 경호 인력에도 고급 외제차를 제공했다. 일본 도요타사의 최고급 브랜드인 렉서스의 LX 570 모델로, 미국에서도 대당 8만5000∼9만 달러(약 9500만∼1억 원)부터 판매되는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육·해·공 ‘모든 공간서 일체의 적대행위 중단’ 합의할 듯/ 경향신문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에는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 적대행위를 중단한다’는 명시적 선언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장성급회담 등을 통해 다양한 군사분야에 대한 포괄적 실무협의를 해왔다. 방북에 동행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날 노광철 인민무력상과 그간의 합의사항을 최종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철 측, 해제된 클린카드 내역 포착..'단란주점' 포함된 듯/파뉴
정부의 비인가 행정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측이 내려받은 자료에 청와대와 정부 부처 장차관의 불법 업무추진비 내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부처에서 일반 '클린카드'로 결제할 수 없는 단란주점 사용 내역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청와대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비롯해 전수조사 가능성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판문점 선언 갈등 바른미래…정상회담 두고도 다른 표정 지을까/뉴스1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를 두고 당내 갈등을 겪었던 바른미래당이 19일 발표되는 평양 정상회담의 결과를 두고도 당내 표정이 갈릴지 관심이 모인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가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에 대해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도 적극 지지 의사를 밝히자 당내 큰 반발을 겪었다. 보수 성향 의원들은 "북한의 핵 포기가 없는 상황에서 퍼주기 하자는 것인가"라며 손 대표를 향해 비토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뉴스 바로가기 유은혜 청문회 개최...한국당 십자포화 속 ‘의원불패’ 이어갈까/뉴스핌
국회는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유은혜 후보자에 대한 잇따른 의혹을 제기하며 반드시 ‘의원불패’를 깨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다만 평양에서 열리고 있는 3차 남북정상회담이 절정에 치닫고 있는 시점에 국민 관심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 한국당의 의도대로 첫 '의원 낙마' 사례가 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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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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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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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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