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군수, 고추 수급 상황 등 점검 위해 방문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오리정운동장에서 창녕읍 5일장(3일, 8일)에 맞춰 임시 고추·마늘시장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시 고추·마늘시장은 1990년 처음 운영된 이래 올해까지 28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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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우 창녕군수(맨 오른쪽)가 28일 창녕읍 오리정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고추·마늘시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창녕군청] 2018.8.28. |
임시 고추·마늘시장이 열리는 날은 공무원 14명과 창녕군모범운전자회 회원 2명 등 16명이 혼잡한 오리정사거리의 교통질서 계도는 물론 임시시장의 안내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창녕군에서 생산된 마늘은 5만 1130t으로 전국 생산량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1위의 주산지이며, 고추는 재배면적 105㏊에서 240여t을 생산하고 있다.
마늘 시세는 ㎏당 평균 2800원 정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고추는 근(600g)당 평균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거래되는 등 지난해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28일 새벽 고추·마늘시장을 찾아 고온과 긴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고추 시세와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한 군수는 “올해 생산량이 늘어난 마늘과 작황이 좋지 않은 고추가 좋은 가격으로 거래돼 농민들의 시름과 걱정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