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은산분리 완화 특별법, 임시국회 통과 '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당 일부 의원·시민단체 "은산분리 완화 논의 문제있어"
케뱅·카뱅 "은산분리 완화의 조속한 추진 기대"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완화에 '속도전'을 당부했지만 여당 일부 의원과 시민단체 등이 '절차와 속도'를 문제 삼고 나섰다. 8월 임시국회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20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정책의총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학영·제윤경 의원 등이 은산분리 완화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두 의원은 은산분리 완화가 은행을 결국 '재벌의 사금고'로 추락시킬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회 정무위는 오는 24일 법안소위를 열어 '인터넷은행 특례법안'을 1호 검토 법안으로 다루는 데 합의했다. 이후 정무위 전체회의(27일), 국회 본회의(30일)를 통해 이달 내 은산분리 완화의 결과물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이날 더민주 의총을 기점으로 미묘한 기류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법안소위 소속 이학영 의원이 은산분리 완화 필요성을 문제삼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이날 의총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인터넷 기반의 손쉽고 빠른 대출은 결국 국민 부채규모만 빠르게 증가시킬 것"이라며 "인터넷은행 출범 이후 1년 간 개인부채가 9조원이나 증가했다"고 은산분리 완화에 사실상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어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대주주 지분을 얼마나 갖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봐야 한다"며 은산분리 완화 논의 과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무위 법안소위는 합의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 명이라도 반대하는 법안은 상임위 심의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 이 의원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히며 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국회 때에도 인터넷은행 특례법은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법안소위를 단 한 번도 통과하지 못했다.

시민단체들도 다시 한번 은산분리 완화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참여연대는 인터넷은행에 대한 특혜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 속에서 국회가 빠른 입법을 추진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은산분리 논의 과정 자체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게 특혜를 주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은정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팀장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는 상황에 24일 법안 소위가 통과되는 것은 비민주적 행위라고 생각된다"며 "인터넷은행 특례법 논의 과정이 법안을 낸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에 따라서 보완되거나 말을 바꾸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의 빠른 입법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참여연대 등은 이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당 내 일부 의원과 시민단체가 은산분리 완화에 반대입장을 밝힌 데 대해 인터넷전문은행은 말을 아끼면서도 당혹감은 감추지 못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한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특혜 논란은 이미 감사원 감사 등 여러 방법으로 해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은산분리 완화가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활성화를 위해선 은산분리 완화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입법 과정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