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핫!종목] 제약·바이오 '쏟아지는 악재'...추가조정이냐 단기반등이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회계 논란 이어 당국 테마감리 등 부정적 이슈 잇따라
골드만삭스 부정적 보고서 여진 이어져
시총 비중 높은 제약·바이오 부진에 투심 악화
“추가 조정” vs “단기 반등 모색” 관측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지난해 폭발적인 상승세로 코스닥을 견인해오던 제약·바이오가 주춤한다. 거품 논란과 함께 이익마저 급감하며 적신호가 켜졌다.

더욱이 최근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회계 규제 강화 방안까지 발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 같은 분위기에 전문가들은 관련종목 뿐 아니라 코스닥 전반의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중 코스닥 지수 추이 [자료=키움 HTS]

지난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포인트(0.10%) 내린 761.1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 30포인트 넘게 폭락한 이후 14일 반등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 초반 코스닥이 급락한 데는 주말 사이 불거진 터키발(發) 금융시장 불안 여파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골드만삭스의 부정적 투자보고서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최근 골드만삭스는 국내 바이오 대장주인 셀트리온에 대해 “유럽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성공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하며 연말 목표주가를 14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보고서 발간 직전인 지난 10일 종가 27만6000원의 절반에 그친다. 연중최고치인 39만2000원에 비해선 3분의 1 수준이다.

이어 다른 제약·바이오주에 대해서도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 자산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속도가 지나치게 빨랐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4%포인트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주요 코스피 상장사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인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휴젤. 제넥신, 코오롱티슈진, 에스티팜 등은 큰 폭의 조정을 겪으며 지수 자체를 끌어내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개인 비중이 높은 제약·바이오 섹터 특성상 회계 이슈는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실적 우려까지 겹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바이오 업종 연중 지수 추이 [자료=SK증권]

실제 제약·바이오 지수와 코스닥은 연중 내내 비슷한 추세를 보여왔다. 제약업종지수는 지난 1월12일 1만3913.98로 연중최고치를 기록한 후 4월까지 고점을 유지하다 약 4개월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1월30일 장중 932.01로 최고점을 찍은 이래 4월 중순 이후 하방 압력이 커지다 7월 이후 800선 밑에서 고전하는 상황이다.

관련업종은 코스닥 시장내 비중이 30%를 웃돈다. 당장 시총 10위권에 포함된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5개 종목의 시총 규모만 전체의 10%에 달할 정도. 

금융당국이 진행중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테마감리 역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12일 10개 바이오 업체에 대한 테마감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차바이오텍 회계처리 논란, 네이처셀 대표이사 구속,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회계처리 관행에 대한 비판이 높아진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테마감리 발표 후 제약·바이오 업종 지수 추이 [자료=NH투자증권]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감원이 일부 바이오 업체에 대한 테마감리 착수 계획을 발표한 이후 코스닥 바이오 업종 지수는 26.2% 하락했다”며 “차바이오텍 사례처럼 과거 재무제표 수정을 통한 관리종목 편입 우려 등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극대화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부정적인 의견과 반등은 모색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엇갈린다.

코스닥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측에선 제약·바이오 업종의 분위기 반전이 쉽지 않은 만큼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부진이 지속되면 코스닥 반등도 요원할 수밖에 없다”며 “회계 관련 예상치 못한 악재가 불거질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악재가 대부분 반영된 상황에서 단기트레이딩은 유효하다는 의견도 있다. 추세적 반등은 어렵더라도 낙폭이 지나치게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간 반등을 모색할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업종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박스권 등락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추세적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단기 반등에 둔 박스권 풀레이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