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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고 의리 넘치면 ‘베이징인’, 중국 역사 만든 주역 ‘후난인’
도전 개척자 정신 ‘광둥인’, 경제 고성장 신화 주인공 ‘홍콩인’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4일 오후 5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세원 기자=중국은 넓은 땅덩어리만큼이나 지방별로 사람들의 특성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들이 먹는 음식부터 문화, 사회 풍습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국적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데요. 달라도 너무 다른 각 지방 중국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 정 많고 의리 넘치는 ‘베이징인’

베이징 고궁<자료=바이두>

베이징(北京) 사람은 전반적으로 선량하고 동정심이 많으며 정이 많다고 합니다. 불의를 못 참고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해 ‘대륙의 오지라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따뜻한 마음 하나만큼은 중국 최고라고 하네요.

베이징 사람은 중국의 수도이자 정치적 중심지에 사는 ‘베이징인’ 답게 국가적 대사나 정치 이슈에도 관심이 높습니다. 중국 명문대학교인 칭화대학(清華大學), 베이징대학(北京大學) 입학률이 높고 졸업 후 정부 기관 입사율도 높아 공직자 집안이 다른 지역 대비 압도적으로 많다고 하네요.

최근에는 후커우(護口, 호적) 취득 완화 등 당국 정책 변화로 타 지역 출신의 베이징 유입이 증가하면서 경쟁에 치인 베이징 사람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중국 역사를 만든 주역들 ‘후난인’

후난 창사에 위치한 마오쩌둥 흉상

‘惟楚有材,於斯為盛(초나라에 인재가 있으니 이곳에서 강성하라)’, ‘湘人不倒,華夏不傾(후난인이 굴하지 않는 이상 화하(중국의 옛 명칭)는 지지 않는다)’

역사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후난인(湖南人)은 중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에 중대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중국 근대사와 현대사 절반은 후난 사람의 피와 목숨으로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중국 건국의 아버지’ 마오쩌둥(毛澤東, 모택동)과 류샤오치 등 공산당 개국공신 다수가 바로 이곳 후난 출신이라고 합니다.

◆ 예의 중시 ‘허난인’  '불 도둑 허난인 조심' 오명도

허난 정저우에 위치한 소림사

‘중화민족의 발상지’ 허난(河南) 출신의 중국인은 부지런하고 근성이 있으며 검소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다소 보수적인 성향도 있지만, 그 어느 지역 중국인보다 예의범절과 전통을 중시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최근 허난 출신의 사기가 급증하면서 중국 내 허난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다소 실추된게 사실입니다. 일각에서는 ‘불조심, 도둑조심, 허난인 조심’, ‘싸움은 둥베이인(東北人), 사기는 허난인(河南人)’ 등 웃지 못할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부 중국인은 ‘허난이 면적 보다 인구 밀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해 환경적으로 교활하고 영리한 사람이 많다’는 나름의 과학적(?) 분석을 내놓기도 했답니다.

◆ 도전적인 개척자 ‘광둥인’

광둥(廣東)은 북으로는 한족(漢族)이, 남으로는 동남아 사람이 대거 유입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갖게 됐습니다. 광둥인은 중국에서도 가장 포용적이고 개방적이기로 유명한데요. 특히 ‘개혁 개방 1번지’ 광둥의 주민답게 도전적이고 개척 정신이 강하며 ‘최초’의 기록을 세우는데 망설임이 없다고 합니다.

사회주의 중국에서 자본주의 성향이 가장 강하다는 평가도 듣습니다. 사회주의 시절 중국에서는 광둥인을 보고 겉만 새빨갛고 속은 시퍼런 공산당이라고 했다는 얘기도 전해집니다.   

◆ 똑똑하고 외모까지 출중한 ‘후베이인’

후베이(湖北)는 호수와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데요. 특히 똑똑한 인재가 많아 가오카오(高考, 중국의 수능) 경쟁이 치열함은 물론, 고득점자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합니다.

후베이는 초, 중,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명문 학교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요. 실제 황강중학(黃岡中學)이라는 후베이의 유명 중학교는 그 명성이 전국적으로 자자해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중점 학교조차도 명함을 못 내민다고 합니다. 

◆ 선량하지만 나약한 ‘광시인’

광시에 위치한 세계적인 관광지 '구이린'

광시(廣西) 사람은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순박한 이미지가 있지만 왜소한 체구 때문인지 ‘나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일부 중국인은 광시인을 두고 “중국인 모두가 광시 사람과 같았다면 아편전쟁 당시 중국은 공중 분해됐을 것”이라며 깎아내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도 가장 오지로 꼽히는 이 곳 사람들은 자연 친화적으로 순박하게 살아와서 치열한 산업화 시대 적응 능력이 약한가 봅니다.  

◆ 타고난 투자의 귀재 ‘하이난인’

하이난(海南)은 오랜 기간 광둥(廣東)의 변두리이자 중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 경제 특구로 지정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동양의 하와이’로 성장했습니다. 최근에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하이난 경제 특구 설립을 발표하면서 중국 전면 개혁개방의 상징이자 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사람들의 성향이 다소 배타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이난 사람은 대체로 느긋하고 여유롭기로 유명합니다. 이민자가 많아서 그런지 하이난 상인은 다른 지역 중국인보다 투기 성향이 두드러진다고 하네요.

◆ 경제 고성장 신화 주인공 ‘홍콩인’

홍콩 야경

장기간 영국 식민 통치를 받았던 홍콩의 중국인은 동서양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은유적이면서도 직설적이고 감성적이면서 냉정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단기간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경험 때문인지 '홍콩인은 경쟁을 즐기고 영리하며 포기할 줄 모른다'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합니다.

<2편 에서 이어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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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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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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