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를 보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일시적 효과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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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이에스동서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에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77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47억원으로 141.4%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71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0% 늘어났다.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은 아이에스동서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이 5656억원, 영업이익이 819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이에스동서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회계기준 변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에스동서의 실적이 급증한 것은 회계기준 변경 때문"이라며 "용호동W 매출이 지난 2분기에 대거 인식됐고 원가율 조정이 함께 진행되면서 급격한 이익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 인식됐어야 할 부분이 이연된 결과라는 점에서 이번 이익 증가는 일회성에 그친다"며 "건설부문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에 요업, 콘크리트, 렌탈, 해운 부문 실적은 특이성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아이에스동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도 4만원으로 유지했다.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