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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1일(수)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8월01일 07:52

최종수정 : 2018년08월01일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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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산 美공군기지서 미군 유해 55구 송환식
한국당 비대위, 첫 민생현장 방문…'경청 행보'
평화당, 오늘 새 지도부 선출 전당원 투표 시작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은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지역 기온은 39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 관측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라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내일 이틀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집니다. 각별히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겠습니다.

덥다 덥다 해도 이 정도의 무더위가 덮칠 줄은 다들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전 지구촌 현상이라고 하니 지정학적 위치만 탓할 수도 없습니다. 일본에선 벌써 수만명이 폭염으로 입원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아침부터 더위에 지쳐가는 이 상황에서 웃자고 하는 말씀을 드리는 건 조금 송구합니다만,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뜨겁게 고조된 탓도 있는 것 아닐까요.

북한은 연일 종전선언을 촉구하면서 대북 경제제재를 풀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구요. 반면 미국은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했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종의 신경전입니다. 9월 유엔총회서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에 대한 예측 기사들이 신빙성 있게 들리는 걸 보면, 아마도 지금 이 시점이 북미 간 막바지 물밑조율이 가장 뜨거울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북미 간 열기가 후끈거립니다만, 남북 간 거리는 확실히 보폭을 맞춰 나가는 것 같습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오늘 북한 금강산 지역을 방문합니다. 남북이 진행 중인 이산가족 상봉 시설 개·보수 작업 확인 차입니다. 앞서 정부는 오는 20일 이산가족 상봉행사 때 쓰일 시설 개·보수를 위해 우리측 인력 50여명을 지난달 9일 올려보낸 바 있습니다. 

기상청은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번 주말쯤 2∼3도 가량 기온이 내려가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시원한 바람이 불 것을 기대해봅니다. 이글거리는 뜨거움도 한 철의 꼭지점이려니 하면서 여름을 보내야겠습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우리측 수석대표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오른쪽)과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31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9차 남북장성급 회담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18.07.31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보도…"전쟁위험 해소 논의"/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판문점에서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전날 판문점에서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 장령(장성)급 군사회담이 7월 3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진행되었다"며 "회담에는 안익산 조선인민군 육군 중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과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이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北 새 ICBM 제조 정황…美 “김정은 비핵화 약속 이행 기대”/조선일보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조하고 있는 정황을 미국 정보 당국이 포착했다는 보도와 관련, 미 국무부는 31일(현지 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약속한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길 믿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 유해 55구 오산 美공군기지서 오늘 송환식…하와이行/연합뉴스
북한에서 지난달 27일 이송돼온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유해 송환식이 1일 오산 미군기지에서 개최된다. 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있는 오산기지 내 격납고에서 열리는 유해 송환식에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 한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뉴스 바로가기 北·美, '종전선언 추진 vs 신형 ICBM 제조' 신경戰 고조/뉴스핌
종전선언의 형태와 시기를 놓고 남북미중 간 물밑조율이 거의 막바지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기존 남북미에 중국까지 참여한 4자 종전선언의 형태로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관계국간 협의를 추진 중이다.

-與 전대 후보들, 오늘 서약식 열고 공명정대 선거 '약속'/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은 1일 전국대의원대회에 앞서 공명정대한 선거를 실천하기 위한 서약식을 가진다.

-평화, 오늘 새 지도부 선출 전당원 투표 시작/연합
민주평화당은 8·5 전당대회를 나흘 앞둔 1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원 투표를 시작한다. 전당원 투표는 케이보팅(K-voting·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 방식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2일 오후 7시까지 이뤄진다.

-한국당 비대위, 오늘 첫 민생현장 방문…'경청행보'/뉴스1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8월 국회 휴지기를 맞아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등돌린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민생행보'를 1일부터 실시한다. 한국당 비대위에 따르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은 이날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첫 일정을 진행한다.

-하태경 “공무원이 전복죽 배달… 옥탑방 귀족체험”/동아
서민 생활을 체험하겠다며 옥탑방에서 지내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를 비난하는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의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 하 의원은 31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시장이 지난 주말 옥탑방에 전복죽을 배달시킨 일을 두고 “서민 체험이 아닌 귀족 체험”이라고 비꼬았다.

▶뉴스 바로가기 '성 정체성' 논란 부른 김성태, 군기문란 TF로 '정면돌파'/뉴스핌
31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 군기문란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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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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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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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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