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기!서울] 폭염을 피하는 방법…서울시내 명품계곡 5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관사계곡 등 서울시내 숲속 계곡 피서지로 각광

[서울=뉴스핌] 글·사진 김세혁 기자 = [여기!서울]은 1000만 시민의 도시 서울 곳곳의 명소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핫플레이스는 물론, 미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공간을 만나보세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며 전국이 가마솥처럼 펄펄 끓는다. 서울 역시 한낮 최고기온이 37도를 훌쩍 넘어설 정도로 연일 찜통더위다.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엔 계곡만한 피서지가 없다. 잘 들여다보면 서울시내에도 무더위를 식혀주는 '명품계곡'이 여럿 존재한다. 특히 대중교통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도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찾아볼 만하다. 

◆진관사 계곡

진관사 본당과 향로봉의 분기점인 극락교. 오른쪽 향로봉 쪽으로 가면 본격적으로 계곡이 나타난다. 2018.7.27

 

시원한 물줄기를 품은 진관사 계곡 2018.7.27

 

가뭄 탓에 수위가 낮아졌지만 무더위를 잊기엔 충분하다. 2018.7.27

진관사 입구 주차장부터 시작되는 진관사 계곡은 북한산 향로봉과 비봉 사이의 비봉능선에서 진관사 방면으로 이어진다.

진관사를 끼고 있다 보니 경치는 서울시내 계곡 중에서도 수준급이다. 고려 때 창건한 진관사의 규모가 대단한 덕이다. 향로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이어지는 시원한 계곡이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올해는 마른장마였던 탓에 계곡물이 줄어든 것이 흠이지만, 진관사 주변 계곡을 따라 북한산 경치를 만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진관사를 내려와 만날 수 있는 은평한옥마을의 정취는 덤이다.

◆삼천사 계곡

삼천사 입구에서 반대로 내려오는 길. 오른쪽이 삼천사 계곡이다. 2018.7.27

 

진관사 계곡과 가까운데 경치는 사뭇 다르다. 이쪽이 훨씬 남성적이다. 2018.7.27

 

계곡을 끼고 삼천사로 오르는 길이 제법 가파르지만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2018.7.27

은평구 진관동 소재의 계곡이다. 진관사 계곡과 가깝다. 북한산 문수봉과 북한산성의 부왕동암문 방면 갈림길에서 삼천사 방면으로 흐른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삼천사의 위용 덕에 계곡의 경치가 빼어나다. 북한산 특유의 힘찬 기세를 닮아 계곡 자체가 힘이 있어 보인다.

제법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흐르는 삼천사 계곡을 만나려면 인내가 필요하다. 산길을 다듬어 삼천사 입구까지 도로를 냈지만 아스팔트가 아니어서 다소 험한 편이다.

◆백사실 계곡

백사실 계곡 입구임을 알리는 작은 안내판 2018.7.27

 

1급수에서만 사는 도롱뇽을 여기서 만날 수 있다. 2018.7.27

 

계곡물이 정말 깨끗하다. 단, 발을 담가서는 안 된다. 2018.7.27

서울 부암동의 빽빽한 숲속에 자리한 계곡이다. 자연환경이 우수해 도롱뇽이 서식한다.

백사실 계곡은 올라가는 길이 험난하기로 유명하다. 길이 여러 갈래인데, 석파정 쪽으로 오르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차를 이용해도 대단한 경사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니, 두 다리로 터벅터벅 오르기는 굉장히 힘들다. 

계곡은 입구가 굉장히 좁다. 전봇대에 팻말이 절반은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좁다란 길로 들어서면 비경이 펼쳐진다. 서울에 무릉도원이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 감탄이 터진다.

도롱뇽의 서식지다 보니 물이 굉장히 맑다. 단, 손이나 발을 담가서는 안 되니 주의할 것. 대도시 서울에 자리한 계곡이라고는 믿을 수없는 울창한 숲의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인왕산 수성동 계곡

종로09 마을버스 기점에서 시작되는 계곡길 2018.7.27

 

왼쪽이 계곡길, 오른쪽이 인왕산 등산로다. 왼편 계곡길의 정자에 앉으면 신선놀음이 따로없다. 2018.7.27

 

시원한 계곡 위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돌다리가 보인다. 2018.7.27

종로09 마을버스의 기점에서 시작하는 아늑한 계곡이다. 소재지는 서울 종로구 옥인동. 조선시대 때 계곡물 소리가 하도 맑아 수성동이라 불렀다.

이 계곡은 겸재 정선의 산수화 ‘수성동’의 배경이 될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고즈넉한 인왕산 자락이 보이는 계곡을 따라 오르면 몸과 마음이 절로 시원해진다.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워낙 오래된 명소라 사람들이 많다. 조선시대부터 여름이면 선비들의 탁족회가 열릴 만큼 이름난 피서지다. 세월이 걸쳐놓은 오래된 돌다리까지 그대로 보존된 수성동 계곡은 서울시 기념물 제31호이기도 하다.

◆긴고랑 계곡

긴고랑 계곡. 초입부터 탁 트여있다. 2018.7.27

 

인공적인 분위기가 있긴 해도 물이 차면 굉장한 경치를 자랑한다. 2018.7.27

 

계곡 주변에 테니스장, 운동기구 등이 갖춰져 있다. 2018.7.27

중랑구 아차산의 계곡. 규모가 크고 물의 흐름 역시 역동적이다.

긴고랑 계곡은 가뭄 탓에 물이 많이 줄었지만 우기가 되면 금세 물이 불어나는 곳이다.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 폭염을 피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피서지다.

계곡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테니스장, 각종 운동기구 등이 설치돼 여가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수성동 계곡과 마찬가지로 마을버스(광진02) 기점에 자리해 비교적 편하게 오갈 수 있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