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전력쇼크'에 2016년 전기료 폭탄 재현 우려…누진제 폐지논란 재점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00kWh 사용시 200kWh 보다 3배 이상 전기료
청와대 청원 게시판 누진제 폐지 요구 150건 이상 올라와
산업부 장관 "개편 누진제 시행 2년, 시행과정을 점검해야"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연일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2016년 여름의 전기요금 폭탄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당시 정부가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진제를 일부 완화했지만, 장시간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료 부담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지역본부 전력 수급 현황판 [사진=이형석 기자]

25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주택용 전기요금은 국제 유가와 전력수급 여건에 따라 3∼12단계, 1.6∼19.7배로 누진단계와 누진율이 계속 변동됐다. 박근혜 정부 중반까지만 해도 누진단계 6단계, 누진율 11.7배를 적용했다.

하지만 2016년 7~8월 '전기요금 폭탄' 문제가 불거지자 그 해 12월 급하게 누진제 구조를 3단계, 누진율 3배로 개편해 전력사용량 1단계(200kWh 이하)는 kWh당 93.3원, 2단계(201~400kWh)는 187.9원, 3단계(400kWh 초과)는 280.6원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월 300kWh를 사용한 가구는 200kWh사용량에 대해서는 93.3원을 적용받은 1만8660원과 함께 나머지 100kWh사용량은 187.9원을 적용받은 1만8790원을 더 내야 한다. 여기에 기본료 1600원과 부가가치세(10%) 3905원, 전력산업기반기금(3.7%) 1440원을 합한 총 4만4390원이 최종 청구 금액이다.

만약 이 가구가 1.8kW용량인 에어컨을 하루 5시간, 한 달간 매일 이용하면 총 270kWh(1.8kW*5시간*30일) 전기를 더 쓰게 된다. 이 가구의 한달간 총 전기 사용량은 570kWh, 전기요금은 12만6470원으로 1.84배 늘어나 부담이 확 커진다.

주부 김모(30)씨는 "7월 들어 폭염과 열대야로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도저히 더위를 이겨낼 수 없다"며 "밤낮없이 에어컨을 가동해 집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는 있지만 다음달 나올 전기요금이 얼마나 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요금 폭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누진제를 폐지해야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5일 현재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누진제를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150건 이상 올라왔다.

앞서 6월에는 서울에 사는 세대주 5368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로 부당하게 징수된 전기요금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전기요금 관련 주무 부처인 산업부는 누진제 폐지나 개편 등에서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력요금은 2년 전 누진제를 한 번 수정한 바 있다"며 "아직 시행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시행과정을 점검하고, 특히 이번 여름철 같이 폭염이 계속되는 날의 영향을 면밀히 분석한 후 누진제에 대해 다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