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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경제군수로 새로운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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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구도심 상생 ...살기좋은 예천 만들기 주력
12개 읍면마다 대표적인 문화 관광지 1곳씩 육성

[예천=뉴스핌] 김정모 기자 = 김학동 예천군수는 수도권에서 이름 난 학원을 경영한 성공적인 CEO 출신이다. 10년 전 고향인 예천에 내려와 두 번째 군수 선거인 지난 민선 제7기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됐다.

김 군수는 24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과정에 드러난 군민들의 여망과 의견을 받아들여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예천군정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군정 방향을 설명하는 김학동 예천군수. [예천=뉴스핌] 김정모 기자. 2018.07.24.  

-- 민선 7기에 임하는 각오는

▲ 새로운 예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변하지 않으면 절대로 우리의 꿈을 실현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먼저 변화는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편안한 예천군으로 만들것을 명심하며 군정을 이끌어 나갈 각오입니다.

-- 초선 자치단체장으로서 어떤 어려움이 있나

▲ 그간 추진해온 군정 현안에 대해 살펴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군민의 눈높이 맞추어 소통해 나간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예천군의 시급한 현안은

▲ 저는 오랜 시간 동안 깊어진 지역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로 인해 편가르기가 심해 지역 간의 갈등이 심화됐습니다. 저는 취임에서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예천에 사는 군민은 모두 같은 예천군민입니다. 다 같이 잘사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낮은 자세로 군민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품을 것입니다. 다함께 예천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민선 7기에서 추진할 주요 핵심 사업은

▲ 취임에서도 강조했듯이 경제 군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원도심은 쇠퇴하여 시장 상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구도심은 도시재생사업과 특화사업, 특색 있는 명물 거리를 조성하여 전통시장의 기능을 재활성화 시켜 젊은 층이 믿고 찾는 시장으로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신도시는 교육 명품 도시로 만들어 신도시와 구도심이 상생 발전해 살기 좋은예천 만들기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또한, 농축산물 유통 공사를 설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습니다. 예천군의 주산업인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은 우수 농축산물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도록 하고 유통과 판매는 전문 기관에서 전담해 애써 지은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재원 마련 방안은

▲ 예천군은 신도청 이전 이라는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호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예천군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신도청 시대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재원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많은 자치단체들이 교부세의 의존율이 높은 것처럼 예천군도 의존도가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군은 신도청 이전으로 인해 지방세 등 세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 방향과 예천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적네트워크 확대와 자체 T/F의 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 신도청시대 대비한 개발 구상은

▲ 6월말 신도시내 5,013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되고 입주해 새로운 도시가 형성되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증대되고 있으며 구도심은 신도시로의 인구 쏠림 현상으로 공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취임 화두가 상생발전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구도심과 신도시가 어떻게 잘 융화되는 것이 곧 예천군 한층 업그레이드 되느냐 마느냐의 성공여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도심은 예천군의 원심장입니다. 기존 구도심이 가지고 있는 특색들을 도시재생사업과 특화사업을 통한 예천 구도심을 재편해 소비자들이 스스로 찾아올수 있게 만들어 나갈 것이며, 신도시는 새로 조성된 도시 성격에 맞게 인간존중의 휴먼도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교육 명품 도시로 만들어 상생하는 예천군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 신규 일자리 창출 계획은

▲ 우리 군은 경상북도의 신산업 육성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 제2농공단지를 조성해 총 25필지중 13개 업체에 18필지가 분양되었습니다. 미분양 필지에 대해서 도청이전에 따른 SOC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되면 분양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보문면 일원에 195,000㎡에 187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 예정으로 제3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자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외 소득원 개발이 가능한 우량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 예천의 새로운 문화관광 자원 개발 계획은

▲ 예천군은 예천 관광 8경을 비롯한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 등의 관광 자원이 내재된 청정 문화관광 도시이자 충과 효의 고장입니다. 이를 특색있게 살리기 위해 12개 읍면마다 대표적인 문화와 관광지 1개소를 발굴 육성해 1도시 1문화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소백산 산기슭 아래 자리 잡은 지리적 특성을 살린 하늘자락 공원조성과 양수발전소 둘레길이 조성되며 수려한 단풍군락지와 호수 전망은새로운 예천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아울러, 유휴 국유자산인 간이역을 활용한 용궁역 관광테마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낙동강 칠백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조성해 자연과 테마가 있는 예천 문화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예천을 위한 장기 계획은

▲ 우리 모두의 꿈, 희망찬 예천군의 미래를 위한 화두는 단연코 변화입니다. 예천군정을 책임져야할 제가 먼저 급변하는 정세에 발맞추어 행정에 공익비지니스 개념을 도입하여 전 공직자를 경영마인드로 무장시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첫 번째 과제는 예천읍 구도심을 신경제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도심재생과 특화사업, 주민공동체 형성으로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협동조합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과제는 도청신도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여성과 어린이 눈높이 맞게 친화형 교통시설을 구축하고 여성프라자 건립, 대학병원과 병의원을 유치하고 경북 최고의 교육환경으로 교육명품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세 번째로는 농축산업의 현대화와 구조조정으로 농업 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입니다. 농축산업 6차 산업화, 선진형 농업시스템 구축, 1천억 농업예산으로 3천억원 농업소득을 달성시키며, 농축산물 유통공사 설립, 오토팜 및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경영인 배양에 심혈을 기울여 우리의 농업을 지켜 나갈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을 한다면

▲ 예천군민과 40만 출향인 여러분. 더 나은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앞장 서 걸어 나가야만 합니다. 지금의 예천보다 살기 좋은 예천, 상생하는 예천 발전을 위해서는 한사람이 걷는 백보의 걸음보다 군민이 함께 하는 한걸음이 소중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학동(55) 예천군수는 경북 예천 태생으로 대창고등학교(예천읍)와 연세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했다. 전 푸른학원 대표,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이미경(52)씨와 1남2녀.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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